피츠 선발은 루이스 오티즈, 양키스는 루크 위버가 나선다. 오티즈는 4승 4패 4.66의 방어율, 위버는 2승 5패 6.77의 방어율이다.

오티즈는 최근 피츠버그 선발진에서 흐름이 가장 좋은 투수다. 3경기에서 2차례 팀의 승리를 이끌었는데 그기간 모두 5이닝 이상을 소화하며 2실점 이하로 상대 타선을 틀어막았다. 기대했던 수준의 삼진이 나오는건 아니지만 위기에서 슬라이더와 스플리터등을 뿌리며 실점을 최소화했다. 켈러와 오비에도등 다른 선발진과 더불어 팀을 이끌어갈 선수다.
위버는 팀을 옮겨 양키스로 넘어왔다. 신시내티를 비롯해 소속팀에서 안정적인 피칭을 하지 못했는데 선발 자원이 부족한 양키스의 선택을 받았다. 그러나, 양키스로 건너온 이후에도 그리 인상적인 피칭을 하진 못했다. 이 경기는 선발보다 오프너 이후로 나서는 역할을 할 것이 유력하다. 피츠버그 상대로는 시즌 두차례 등판해서 모두 4실점했다.

양키스의 승리를 본다. 위버는 물론 믿을 수 없는 선발 자원이다. 오프너가 나서 이닝을 먹어준다해도 위버는 안정적으로 이닝을 소화할 수 없다. 그러나, 원정팀은 최근 타선이 확실하게 살아났다. 토요일 경기에서도 9회 4득점을 뽑아내며 역전승했는데 오티즈의 속구를 공략할 수 있을 것이다.
타격전이 유력한 경기로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