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조화로 반격에 성공한 LA 다저스는 랜스 린(12승 11패 5.92)이 시즌 13승 도전에 나선다.
 19일 디트로이트와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린은 9월 들어서 투구의 기복이 심한 문제가 나오고 있는 중이다. 그래도 홈임을 고려한다면 QS까진 기대를 걸어볼 여지가 있을 듯. 전날 경기에서 샌프란시스코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JD 마르티네즈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다저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다시금 반등에 성공한 상태. 결국 이 팀은 테이블 세터와 상위 타선이 잘 해주야 한다. 4이닝을 노히트 노런으로 막아낸 불펜은 계속 이런 모습이 나와야 할 것이다.

투타의 부진으로 완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불펜 데이의 가능성이 높다. 
현재로선 오프너인 라이언 워커 이후 텐덤 투수로 알렉스 우드의 등판 가능성이 높은 편. 아무래도 좌완에 약한 다저스의 타선을 노린 안배일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의 투수진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은 다시금 원정의 부진이 재현된 상태. 특히 홈런이 나오지 않으면 이도저도 안되는 문제가 이어지고 있다. 실패해버린 오프너는 이제 불펜 데이의 약발이 다 떨어진 느낌이다.

전날 경기에서 다저스는 강팀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보여주었다. 이번 경기 역시 그 흐름을 이어갈수 있을듯. 린이 만족스러운 선발은 아니지만 홈에선 기대를 걸 여지가 있고 다시금 샌프란시스코의 불펜 데이는 흔들리고 있다. 다저스가 좌완에게 약하다는건 아무래도 선발 한정이다. 
전력에서 앞선 LA 다저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