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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타의 조화로 연승에 성공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는 찰리 모튼(3승 3.14)이 시즌 4승 도전에 나선다. 11일 메츠 원정에서 7이닝 3안타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모튼은 최근 4경기 연속 6이닝 이상 2실점 이하의 호투가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홈에서 반등을 해냈고 야간 경기에서 2승 2.56으로 강하다는 점 역시 이번 경기에 기대를 걸게 하는 부분이다. 전날 경기에서 타이욘을 공략하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올린 애틀랜타의 타선은 터질때 화끈하게 터지는 집중력을 과시한바 있다. 1이닝 6득점이라는 오래간만의 빅 이닝은 팀 분위기를 끌어올릴수 있을듯.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승리조의 휴식이 반갑다.
투타의 부진이 연패로 이어진 시카고 컵스는 하비어 아사드(3승 1.70)가 시즌 4승에 도전한다. 11일 피츠버그 원정에서 4.1이닝 2실점의 아쉬운 투구를 보여준 아사드는 시즌 가장 좋지 않은 투구 내용이 나왔다는 점이 불안 요소일 것이다. 작년 애틀랜타 상대로 원정에서 좋지 않았고 최근 야간 경기에서 피안타율이 늘어난다는 점도 이번 경기에서 약점이 될수 있다. 전날 경기에서 세일 공략에 실패하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컵스의 타선은 타선이 완전하게 침묵해버린 모습이 역력하다. 2경기 연속 완봉패의 여파는 상당할듯. 그나마 불펜이 4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줘서 다행일 것이다.
이번 시리즈에서 컵스의 타선은 원정에서 심각한 문제를 드러내는 중이다. 피츠버그를 상대하고 온게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는 중. 홈 경기의 모튼은 야간 경기에 확실한 강점도 있고 이번 경기도 6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이다. 반면 지금의 아사드는 좋을때와는 분명 거리가 있고 서서히 원정에서 흔들린다는 점도 부인할수 없다. 전력에서 앞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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