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르시아는 최근 두 시즌 동안 선발로 활약하며 팀의 믿을맨이 됐다. 좋은 피지컬에서 나오는 90마일 중후반의 속구가 힘있게 들어가는 파이어볼러다. 지난 시즌에는 포스트시즌에서도 호투하며 팀의 우승을 견인했는데 벌랜더와 맥컬러스가 이적과 부상으로 빠진 팀의 로테이션 한 자리를 지켜줄 수 있을 것이다. 화삭 상대로는 지난 시즌 1경기에 나와서 3실점 승리를 따냈다.

클레빈저는 지난 시즌 샌디에고에서 시즌을 보냈지만 인상적인 성적을 내지 못했다. 부상을 당하기전 클리블랜드에서 바우어, 클루버와 함께 리그 최고의 선발 마운드를 지탱하던 주역이었는데 구속 하락이 발목을 잡았다. 시즌 전에는 가정폭력 혐의로 리그 징계도 예상됐는데 그후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며 로테이션에 합류했다. 그러나, 평균 96마일 이상이 나오던 속구 구속이 93마일까지 떨어진 점은 우려스럽다.

휴스턴의 승리를 본다. 클레빈저는 수술 이후 구속 저하가 오며 파이어볼러에서 평범한 선발로 전락했다. 또, 가정사로 인해 멘탈을 유지할 수 있을지도 의문이다. 이제는 명실상부 빅리그 정상급 선발로 성장한 가르시아가 홈에서 등판하는 휴스턴의 선발 우위가 확실하다. 휴스턴 타선이 일요일 살아난 점도 감안해야 한다.

휴스턴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