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NBA 

뉴욕은 클블 원정에서 승리했다.

워싱턴은 올랜도에 패했다.

뉴욕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만날 것으로 보이는 클리블랜드 원정에서 기분좋은 승리를 따냈다. 줄리어스 랜들이 부상을 당하며 정규시즌 아웃이 확정됐기에 고전이 예상됐는데 브런슨이 폭발적인 득점포를 가동했다. 3월에 부상으로 몇 경기를 빠졌던 브런슨은 팀의 관리 아래 몸상태를 완벽히 끌어올렸는데 일대일로 매치업을 폭격했다. 로빈슨이 골밑에서 랜들의 수비적 역할을 해준 것도 팀에는 큰 힘이었다.

워싱턴은 올랜도에 패하며 사실상 플레이인 경쟁에서 탈락했다. 선발 출전한 델론 라이트와 코리 키스퍼트등이 잘해주며 3쿼터까지 리드를 잡았지만 승부처를 지배할 에이스의 부재가 컸다. 브래들리 빌이 부상 외에도 팬과의 다툼으로 나서지 못하는 시즌 막판인데다 쿠즈마와 포르징기스도 남은 시즌을 모두 결장할 가능성이 높다.

뉴욕의 승리를 본다. 랜들의 결장 속에 뉴욕의 페인트존 득점이 줄어든 것은 사실이지만 백코트에서 상대를 압도할 수 있다. 30득점 이상이 가능한 브런슨 외에도 그라임스와 맥브라이드, 퀴클리등이 워싱턴 수비 코트를 공략할 것이다. 워싱턴은 사실상 플레이오프행이 어려워지며 벤치 선수 위주의 로테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보인다.

뉴욕이 트랜지션 위주로 경기에 임할 것이기에 오버를 가져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