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3일 NBA 

토론토는 필라 원정에서 패했다.

샬럿은 시카고에 패하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발 출전한 스윙맨 미하일룩이 16점을 뽑아냈지만 그를 제외하면 10점 이상을 해준 주전 멤버가 없었다. 테리 로지어와 헤이워드, 켈리 우브레등이 부상으로 빠져있기에 벤치 위주의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 테오 말레돈과 존스, 부크나이트등 로테이션 끝자락에 있는 선수들이 많은 출전 시간을 받고 있다.

토론토는 후반 추격에 성공하며 경기를 접전으로 몰고 갔다. 그러나, 프레드 벤블릿이 클러치 상황에서 3차례나 턴오버와 야투 미스를 저지르며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반즈가 페인트존을 잘 공략하며 다득점을 올렸고 주전 구간에서 밀리지 않았는데 볼핸들러의 부진이 아쉬웠다. 그래도, 주전이 잘해주고 있기에 5할 승률 이상과 함께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다.

토론토의 승리를 본다. 샬럿은 부상을 안고 있는 우브레와 로지어, 헤이워드와 데니스 스미스등 주축 선수들을 모두 결장시킬 가능성이 높다. 맥고웬스와 토르, 미하일룩등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던 선수들이 대거 나설텐데 시아캄과 반즈, 아누노비를 전면에 내세울 토론토를 넘을 수 없다. 전반부터 빠르게 승부가 갈릴 수 있는 경기다.

토론토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