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티 선발은 이선우, 두산은 최승용이 나선다. 이선우는 승패없이 1.20의 방어율, 최승용은 2승 4패 5.20의 방어율이다..

이선우는 케이티의 임시 선발로 등판한다. 부진을 거듭한 슐서가 2군으로 내려갔고 고영표가 허리 부상으로 정상 출격이 어려워진 케이티기에 이번 시즌 릴리프로 나서던 그가 기회를 받았다. 직전 경기에서는 삼성 상대로 3.2이닝 동안 5개의 삼진을 곁들이며 무실점 호투했는데 시즌 성적이 좋다. 팀에서는 불펜데이의 오프너보다 선발로 이닝을 책임지길 기대 중이다.

최승용은 다시 선발진에 합류했다. 외인 투수인 딜런이 다시 부상 이탈했고 최원준이 빠진 두산이기에 불펜에서 릴리프 역할을 해주던 선수들에게 기회가 가고 있다. 그러나, 다른 투수들과 달리 최승용은 이번 시즌 선발로 많이 나섰기에 보직이 낯설지 않다. 최근 3경기에서는 2차례의 qs를 기록하기도 했다. 케이티 상대로는 이번 시즌 1승 1패 2.89의 방어율이었다.

두산의 승리를 본다. 

재판에서 무죄가 선고됐고 팀과 연봉 1억 2천만원의 계약을 하고 돌아온 이영하가 첫 경기부터 1이닝 무실점으로 좋은 몸상태를 보여줬는데 불펜 필승조에 합류해 팀에 힘이 될 것이다. 케이티는 배정대와 황재균이 돌아와 타선은 나아졌지만 불안한 선발의 등판일에 고전이 예상된다.

두산의 다득점 속에 오버 경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