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
선발 고영표(10승 5패 2.44)는 직전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6피안타 5K 1BB 1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경기들에서 제구강점을 문제없이 보여주고 있다는 점이 제일 고무적인 부분, 최근 6경기에서 볼넷개수는 단 한 개만을 기록하고 있는만큼 오늘 경기 역시 준수한 피칭이 예상된다.(올시즌 NC전에서 5.2이닝 5실점(원정), 6.2이닝 무실점(홈)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NC
선발 송명기(3승 7패 5.38)는 직전 키움과의 경기에서 5이닝 3피안타 5K 3사사구 3실점을 기록했다. 지난 경기에 이어 이날도 버텨내는 피칭을 보여주었다는 점은 긍정적으로 볼만했다. 다만 3경기 연속 사구를 기록하는 등 제구가 매끄럽지 않고 올시즌 전반적으로 이닝이팅 강점은 없었다는 점을 감안해본다면 오늘 버텨내는 피칭 이상은 기대하기 쉽지 않겠다. (올시즌 KT전 선발경기에서 4.1이닝 3실점(원정)을 기록한 바 있다.) 그리고 오늘 불펜운영은 문제없을 전망이다.

▶ 결론
어제 경기 KT선발 벤자민이 5이닝 5실점(4자책)을 기록했고 NC선발 신민혁은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선발 경쟁에서 앞선 NC가 7-3 승리를 기록했다.
그리고 오늘 2차전이 펼쳐지게 되는데 승리는 KT가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어제 NC타선의 감이 좋긴 했지만 KT도 7개의 안타를 때려내는 등 감은 나쁘지 않았다.
또한 오늘 KT선발 고영표는 최근 경기들에서 완벽한 제구강점을 앞세워 준수한 흐름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송명기도 버텨내는 피칭흐름을 만들어내고 있긴 하지만 객관적인 이닝소화능력, 실점 부분에서는 고영표가 더 우세한 상황, 또한 KT불펜이 이번주 필승조 박영현, 김재윤을 등판시키지 않았던만큼 오늘 전반적인 마운드 경쟁에서 KT가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오늘 경기는 KT가 마운드 경쟁우위를 바탕으로 승리를 만들어낼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