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비는 3전 전승으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필리핀은 3패로 탈락이 확정됐다.
케이비는 예선 3경기를 모두 승리하며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지난 시즌 박지수의 몸상태가 정상이 아니었기에 플레이오프에도 가지 못하는 등 부진했지만 확실하게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박지수가 확실한 존재감을 보이는 것 외에도 명예회복을 노리는 강이슬이 외곽포를 터트리고 있고 염윤아와 김소담등 베테랑들의 경기력도 꾸준하다.
필리핀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을 대비해 이번 대회에 나섰는데 아직 승리를 따내지 못했다. 
에네오스전 36점차 패배를 비롯해 평균 22점차로 경기를 내줬다. 
장신 빅맨인 아니맘이 골밑에서 매 경기 리바운드 10개 이상을 잡아주고 있지만 폰테로스와 캐빈빈등 백코트 경기력이 너무 아쉽다.
케이비의 승리를 본다. 박지수는 아시아에서 일본과 중국 등 앞서있다는 평가를 받는 팀의 센터들과 비교해도 한슈와 1,2위를 다투는 선수다. 

아니맘의 수비를 이겨내며 팀에게 리드를 안겨줄 수 있다. 
백코트 전력이 떨어지는 필리핀 상대로 허예은과 염윤아가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할 케이비가 승리하고 전승 1위로 준결승에 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