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는 죽음의 조에서 1위를 차지했다.
브라질은 스페인과 더불어 16강에 진출했다.
캐나다는 프랑스와 라트비아등 강팀이 속해있던 조에서 압도적인 전력을 뽐내며 3전 전승을 차지했다. 미국을 제외하면 NBA 선수가 가장 많은데다 지난 시즌 퍼스트팀 가드인 길저스 알렉산더도 있지만 기대 이상의 경기력이다. 특히, 라트비아 전에서는 전반 상대의 외곽포에 고전했지만 알렉산더와 바렛이 후반을 압도하며 26점차 승리를 거뒀다. 브룩스와 올리닉등 수비력이 좋은 선수들의 활약도 꾸준하다.

브라질은 코트디부아르와의 끝장 승부를 이겨내고 16강에 진출했다. 3쿼터까지 꾸준히 원포제션 승부를 펼치며 고전했지만 4쿼터를 압도했다. 3점슛 6개를 포함해 24득점을 폭발한 야고 산토스가 어시스트 12개를 더하며 팀 득점의 절반 이상을 책임졌고 카보클로와 소아레스가 리바운드 가담을 잘했다.

캐나다의 승리를 본다. 브라질은 카보클로와 소아레스등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그러나, 산토스를 제외하면 개인 능력으로 득점을 만드는 선수가 적다. 알렉산더가 경기 내내 매치업을 농락할 수 있고 브룩스와 올리닉, 바렛의 지원이 있을 캐나다가 승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