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타의 부진으로 4연패를 당한 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칼 스튜어트 주니어(2승 4패 3.02)가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른다. 
22일 치바 롯데 원정에서 6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스튜어트는 5개의 볼넷을 허용하면서 스스로 붕괴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특히 최근 2경기 투구 내용이 모두 좋지 않다는 점은 이번 경기의 기대치를 크게 낮추는 부분일 듯. 

일요일 경기에서 쇼지 코세이 상대로 밀어내기로 1점을 올린게 득점의 전부였던 소프트뱅크의 타선은 원정 부진이 이어진다는게 큰일이다. 
특히 나가사키 포함 큐슈 지방 구장 경기에 임할 경우 득점력이 극단적으로 저하되는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관건이다.
 4.2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시즌 종료 후 시이노 아라타를 재계약 해야 할지 고민해야 할 것이다.
투타의 조화로 8연승 가도를 달린 오릭스 버팔로스는 제이콥 와그스펙(4승 6패 4.66) 카드로 8연승에 도전한다. 
22일 세이부 상대로 원정에서 6이닝 1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와그스펙은 선발 3경기만에 자신의 페이스를 되찾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작년 소프트뱅크 상대로 선발승을 거두었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 
일요일 경기에서 치바 롯데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오릭스의 타선은 
홈 경기에서 타격감을 올리고 원정을 나간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이번 시즌 소프트뱅크 상대로 9승 9패로 매우 팽팽한 편인데 오히려 원정일때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온다는 점이 이채로운 부분이다. 

3.1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누굴 등판시켜도 제 몫을 해내는것 같다.
최근 소프트뱅크 최대의 문제는 역시 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문제는 지방 구장에서극도로 약한 이 팀의 특성상 반등의 여지가 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게다가 스튜어트 주니어는 고질병인 제구난이 다시금 터지고 있는 중이고 와그스펙은 선발로서의 감각을 다시금 되찾고 있다. 

전력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
예상 스코어 5:2 오릭스 승리
핸디 : 오릭스 승리
언더 오버 : 언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