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한신 타이거즈는 니시 유키(5승 5패 4.71)가 시즌 6승 도전에 나선다. 
1군 복귀전이었던 22일 주니치와 쿄세라돔 경기에서 5.2이닝 3실점의 부진한 투구를 보여준 니시는 
금년의 부진에서 벗어날 줄을 모르고 있는 중이다. 드디어 코시엔으로 돌아온건 반갑긴 한데 지금의 니시에게 기대할 수 있는건 아마도 QS 레벨일 것이다. 일요일 경기에서 멘데스 상대로 2점을 득점한 한신의 타선은 4회부터 요미우리의 차륜전에 당하면서 더 이상의 공격을 해내지 못한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다. 
그래도 홈 경기에선 반등 가능성이 높은 편. 패배하긴 했지만 이토 덕분에 불펜 소모를 이시이 1명으로 줄인건 작은 소득일 것이다.
타선의 부진으로 연승이 끊긴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즈는 이마나가 쇼타(7승 3패 2.89) 카드로 분위기 전환을 노린다. 

22일 히로시마와 홈 경기에서 5이닝 5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마나가는 최근 3경기 연속 6이닝 이하 4실점 이상의 부진이 이어지는 중이다. 
특히 코시엔만 가면 갑자기 와르르 무너지는 문제가 매년 발생한다는 점도 이번 경기의 약점이 될 수 있을 듯. 
일요일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단 1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DeNA의 타선은 원정 막판에 페이스가 떨어져버린게 상당히 아쉬움을 많이 남기는 부분이다. 게다가 금년 코시엔 원정에서 1승 4패라는 점도 불안감을 키우긴 매한가지일 듯.
 6이닝을 잘 막아내다가 마지막 아웃 카운트 하나를 못 막아낸 불펜은 아쉬움이 많이 남을 것이다.
두 팀 모두 주말 마지막 경기에서 타선이 제 몫을 하지 못하면서 패배를 당하고 말았다. 

이번 경기는 어느 팀의 타선이 먼저 폭발하느냐가 매우 중요한 상황. 
일단 양 팀의 선발 투수를 모두 신뢰할수 없는게 엄연한 현실인데 DeNA의 타선이 코시엔에선 타력이 상당히 좋지 않은 반면 한신은 금년 코시엔에서의 화력이 예전보다 상당히 좋은 편이고 불펜의 안정감 역시 조금 더 나은 편이다. 
홈의 잇점을 가진 한신 타이거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