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가 팀의 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주역인 빅터 오시멘을 붙잡기 위해 거액을 베팅한다.

29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재계약을 제안할 예정이다. 양측은 2025년 6월에 현 계약이 만료된다. 아직 2년이 남았지만, 나폴리는 오시멘에게 쏟아지는 영이 관심을 차단하기 위해 계약 연장을 준비하고 있다.

이탈리아 '칼초 메르카토'에 따르면 아우렐리오 데라우렌티스 나폴리 회장은 오시멘의 잔류를 바라고 있다. 그가 이적 생각을 없애도록 거액을 지급할 생각이다. 현재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첼시,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오시멘을 노리고 있다.

현재 오시멘의 연봉은 390만 파운드(약 64억 원)다. 나폴리는 이를 훌쩍 뛰어넘는 거액의 연봉 인상을 약속했다. 또한 거액의 바이아웃 조항도 삽입할 예정이다. 바이아웃 금액은 1억 3,800만 파운드(약 2,263억 원)로 알려졌다.

오시멘은 볼프스부르크, 샤를루아를 거쳐 릴에서 활약하며 이름을 날렸다. 2020-2021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했다. 이번 시즌까지 통산 100경기 58골을 기록했다. 특히 이번 시즌은 세리에A에서 25골을 기록하며 득점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