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파리그 결승에서 진 적이 없는 세비야와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에서 진 적이 없는 조세 무리뉴 감독이 격돌한다.
세비야와 AS 로마의 '2022-2023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이 6월 1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헝가리 부다페스트 푸슈카슈 아레나에서 열린다.
결승전에 어울리는 두 팀이 맞붙는다.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을 차지한 '유로파의 제왕' 세비야와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무패'의 명장 조세 무리뉴 감독이 이끄는 AS 로마의 대결이다.
두 팀 모두 쉽지 않은 상대를 격파하며 결승까지 올라왔다. 이번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위로 유로파리그 토너먼트에 참가한 세비야는 16강 플레이오프 PSV 에인트호번, 16강 페네르바체를 꺾었다.
8강부터는 빅클럽을 연파했다. 8강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차전 3-0 완승을 포함한 대승으로 제압한 세비야는 4강에서 유벤투스를 연장 승부 끝에 꺾었다.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팀 자격으로 유로파리그 조별리그부터 여정을 시작한 로마는 조별리그 C조 2위에 그치며 16강 플레이오프부터 토너먼트를 시작했다.
토너먼트는 매 경기가 살얼음판이었다. 16강 플레이오프 레드불 잘츠부르크(합산 2-1), 16강 레알 소시에다드(합산 2-0)를 힘겹게 꺾었다. 이어 8강에서 지난 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결승 상대였던 페예노르트를 만난 로마는 연장 승부 끝에 4강에 겨우 올랐다. 4강에서도 바이어 레버쿠젠에 합산 스코어 1-0 피말리는 접전 끝에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팀은 역사가 증명하는 결승전 강자다. 통산 6회 우승으로 유로파리그 최다 우승팀인 세비야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단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6번의 결승 모두 우승으로 마무리했다. 가장 최근 우승은 인터밀란을 꺾은 2020년이다.
로마는 조세 무리뉴 감독의 '우승 DNA'를 믿는다. 무리뉴 감독은 챔피언스리그 2회, 유로파리그 2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1회 우승을 거두며 유럽 클럽 대항전 결승 무패 기록을 이어오고 있다. 로마의 14년 '무관'을 끊은 것도 지난 시즌 무리뉴 감독의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우승이었다. 둘 중 한 팀의 무패 기록은 이번 경기에서 끝난다.
두 팀은 우승 트로피 못지 않게 부상인 챔피언스리그 티켓이 탐난다. 유로파리그 우승팀은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본선으로 직행한다. 두 팀 모두 각자 리그에서 시즌 최종전을 남겨둔 상태로 세비야는 리그 11위, 로마는 6위다. 최종전 결과와 무관하게 리그 4위 진입이 불가능한 상태다.
시즌 농사가 한 경기에 달린 셈이다. 우승의 영광도,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권도,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막대한 부도 승자가 독식하는 싸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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