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시내티 우완투수 벤 라이블리가 세인트루이스전에 등판해 투구하고 있다.KBO 리그 출신으로 4년 만에 메이저리그 복귀에 성공한 우완투수 벤 라이블리(31)가 이번엔 시즌 최다 실점이라는 쓴맛을 봤다.
라이블리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방문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 6⅔이닝 10피안타 1볼넷 8탈삼진 7실점에 그치며 패전투수가 됐다. 경기는 신시내티가 4-7로 패배.
이날 라이블리는 1회말 놀란 아레나도에 좌월 2점홈런을 맞으면서 불안하게 출발했고 2회말에는 조던 워커에 좌중월 2점홈런을 맞아 순식간에 0-4 리드를 헌납했다. 여기에 7회말에는 놀란 고먼에 우월 2점홈런을 맞고 2-7 리드를 내주면서 완전히 무너지고 말았다. 이날 싱커의 최고 구속은 93마일(150km)까지 나왔다.
라이블리는 메이저리그 복귀 첫 등판이었던 지난달 12일 뉴욕 메츠전에서 구원투수로 나와 3이닝 4피안타 무사사구 무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투수가 되는 기쁨을 맛봤다. 시즌 첫 선발 등판 경기였던 지난달 20일 뉴욕 양키스전에서 5⅔이닝 2피안타 1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에도 패전투수가 됐던 라이블리는 지난달 25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8탈삼진 2실점 호투로 2승, 지난달 31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5⅔이닝 4피안타 2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3승째를 따내며 승승장구했다.
그러나 6월 첫 등판이었던 5일 밀워키 브루어스전에서 7이닝 6피안타 3볼넷 5탈삼진 5실점에 그치며 시즌 3패째를 당하더니 10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는 올 시즌 최다 실점으로 고개를 숙이면서 현재 3승 4패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하고 있다.
KBO 리그에서 통산 10승을 쌓은 경력이 있는 라이블리는 2019~2021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뛰었던 선수로 2019년 4승 4패 평균자책점 3.95, 2020년 6승 7패 평균자책점 4.26, 2021년 1패 평균자책점 4.05를 남기고 한국 무대를 떠났다. 지난 해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으면서 메이저리그 무대에 재도전한 라이블리는 올해 5월 마침내 메이저리그 로스터로 콜업되면서 약 4년 만에 빅리그 마운드에 서는 감격을 맛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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