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의 새 행선지 후보로 바이에른 뮌헨이 거론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에서 활동하는 산티 아우나는 15일(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속보를 전하며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의 영입 명단에 있다. 지난 주부터 대화가 있었다. 선수 본인도 뮌헨 이적에 열려 있는 상태다"고 밝혔다.
아우나는 이어 "첫 번째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으며 에이전트를 통해 첫 제안이 전달됐다. 뮌헨과 선수 측의 대화는 계속 이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풋 메르카토'의 세바스티안 데니스도 김민재의 뮌헨 이적설을 다뤘다. 데니스는 "뮌헨이 김민재와 접촉 중이다. 뮌헨은 뤼카 에르난데스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15일 "김민재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은 많은 보도와는 달리 정해진 게 없다. 현재 뮌헨이 그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김민재는 데뷔 시즌에서 세리에 A 최고의 수비수로 거듭났다. 튀르키예 페네르바체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한 김민재는 세리에 A 데뷔 첫 시즌 만에 나폴리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를 잡았고, 시즌 내내 나폴리의 뒷문을 든든히 지키며 팀의 33년 만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팀의 우승과 함께 개인 수상도 화려했다. 김민재는 지난 2일(이하 한국시간) 세리에 A 사무국이 선정한 2022-23시즌 세리에 A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됐다. 또한 김민재는 이번 시즌 최고의 팀을 뽑는 'TOTS(Team of the season)', 일명 올해의 팀 명단에 선정되기도 했다. 입단 첫 해에 리그 우승과 최우수 수비수 그리고 최우수 팀으로 선정된 김민재는 3관왕을 거머쥐며 더할 나위 없는 시즌을 보냈다.
김민재의 맹활약에 빅클럽들이 관심을 가졌다. 가장 가깝게 연결된 팀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였다. 나폴리의 파트너 방송사인 '키스키스 나폴리'에서 "김민재는 맨유로 갈 것이다"고 밝혔고, 이어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 메르카토’와 ‘칼치오 나폴리 24’의 보도를 인용해 “김민재는 이미 맨유와 이적에 대해 협상했고, 합의가 가까워진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이미 나폴리 동료들에게 작별을 고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의 맨유행은 사실상 기정 사실화됐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도 10일 속보를 전하면서 "맨유가 나폴리의 수비수 김민재의 대리인에게 그를 영입하는 것에 관심이 있다는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전했다. 맨유는 그만큼 김민재에게 진심이다.
지난 몇 달 동안 맨유 이적이 가까웠지만, 최근에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협상이 급진전됐다. '풋 메르카토'의 아우나는 김민재가 현재 뮌헨과 접촉 중이며, 대화는 긍정적이고 선수 측도 뮌헨 이적에 열려 있다고 전했다.
한편 뮌헨은 수비수 뤼카 에르난데스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최근 뮌헨은 보드진이 대거 바뀐 가운데, 선수단도 정리를 계획하고 있다. 매각 대상으로 지난 시즌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뛰지 못한 뤼카가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떠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김민재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이다. 김민재의 이적 사가가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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