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또 나선다.

영국 언론 ‘스카이 스포츠’는 15일(한국 시간) “엠마누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킬리안 음바페의 파리 생제르맹 잔류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암시했다”고 보도했다.

음바페는 2024년 여름이면 파리 생제르맹과 계약이 만료된다. 2025년까지 계약인줄 알았으나 2+1년으로 1년 연장 옵션은 본인의 의사가 있어야 가능했다.

결국 음바페는 파리 생제르맹에 계약 연장을 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이후 음바페는 뜨거운 관심을 받았고 다시 이적설에 휘말리고 있다.

그러자 마크롱 대통령이 등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음바페의 거취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난 어떤 소식도 듣지 못했다. 하지만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작년과 비슷한 모습이다. 당시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했지만 마크롱 대통령까지 나서 잔류를 설득했고 엄청난 조건으로 파리에 남았다.

이번에도 대통령까지 움직여 음바페의 잔류를 설득하려 한다. 그 때문인지 음바페는 일단 잔류 의사를 밝혔다.

음바페는 자신의 SNS를 통해 "모두 거짓말이다. 나는 그 동안 말했던 것처럼 PSG에서 행복하다. 다음 시즌에도 PSG와 함께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음바페는 1년 뒤 자유 계약으로 팀을 떠나길 바라고 있다. 이번에도 대통령까지 나서며 다시 한번 파리 생제르맹의 음바페 붙잡기 작전이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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