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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 결정 내렸다, 뮌헨 이적 합의 임박... 맨유·PSG 영입 포기, 다른 선수 찾는다

바쿠리 1 153 2023.06.18 14:51
[스타뉴스 | 이원희 기자] 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보이는 김민재(왼쪽). /사진=나폴리 SNS세리에A 우승 직후 나폴리 팬들과 포효하는 김민재. /사진=나폴리 SNS괴물 수비수 김민재(27·나폴리)의 바이에른 뮌헨(독일) 이적이 임박한 것으로 보인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8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김민재와 뮌헨 사이의 이적이 거의 완료됐다"고 전했다. 로마노는 꾸준히 김민재 이적 소식을 다루고 있다. 전날(17일)에도 "김민재와 뮌헨이 개인조건과 관련해 완전한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계약기간은 2028년까지고, 뮌헨은 오는 7월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할 것이라고 김민재 측에 전했다"고 설명했다. 조금씩이나마 김민재 이적 협상이 진행되는 모양새다. 바이아웃은 기준 금액만 충족하면 소속팀 나폴리 동의 없이도 이적 협상을 진행할 수 있는 조항이다. 김민재의 경우 이탈리아가 아닌 해외구단에만 적용된다는 특이점이 있다. 뮌헨에는 유리한 부분이다. 김민재의 바이아웃 금액은 5000만 유로(약 700억 원) 정도지만, 영입팀에 따라 금액에 변동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 역시 "김민재가 결정을 내렸다"며 "김민재는 커리어를 이어가기 위해 뮌헨 이적을 택했다. 잉글랜드 맨유와 뉴캐슬 등 다른 클럽들은 플랜B를 마련해야 한다. 김민재는 연봉으로 1000만 유로(약 140억 원)를 받는다"고 밝혔다.

김민재가 뮌헨으로 이적할 경우 수많은 우승 커리어를 쌓을 예정이다. 독일 안에서 뮌헨을 대적할 팀이 없다. 뮌헨은 2012~2013시즌부터 11시즌 연속 리그 우승을 기록한 분데스리가 최강팀이다. 올 시즌에도 정상에 올랐다. 이미 K리그1, 세리에A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린 김민재에겐 또 하나의 빅리그 우승을 추가할 가능성이 높다. 더 나아가 '별들의 전쟁' 유럽챔피언스리그 우승까지 도전해 볼 수 있다.

애초 김민재와 강하게 연결됐던 구단은 맨유였다. 하지만 김민재 영입에 '올인'하기엔 문제점이 많았다. 구단 인수가 완료되지 않아 무리한 영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고, 이외에도 최대 약점으로 꼽히는 최전방 공격수, 미드필더 보강이 우선 과제였다. 또 기존에 있는 전력 외 수비 자원들을 처분해야 했다. 특히 20만 파운드(약 3억 3000만 원)의 높은 주급을 받고 있는 '백업 센터백' 해리 매과이어가 팀을 떠나야 재정적인 부담을 덜어낼 수 있다. 참고로 매과이어의 주급은 프리미어리그 톱 공격수 해리 케인(토트넘)이 받는 것과 비슷한 수준이다. 매과이어가 나가지도 않은 상황에서 같은 포지션인 김민재를 영입하기엔 힘든 점이 있었다.

김민재는 '초갑부 클럽' 뉴캐슬, 프랑스 빅클럽 파리 생제르맹(PSG)의 러브콜도 받았지만, 영입전 최종 승자는 뮌헨이 될 것으로 보인다.

토마스 투헬 바이에른 뮌헨 감독. /AFPBBNews=뉴스1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 /AFPBBNews=뉴스1다른 팀들도 영입전 패배를 인정하고 김민재를 포기, 대신 다른 수비수를 물색하는 분위기다. 유럽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는 "뮌헨이 김민재 영입전에서 맨유를 따돌렸다"며 "맨유는 차선책으로 아약스(네덜란드) 센터백 율리엔 팀버를 노린다"고 했다. 특급 유망주로 꼽히는 팀버는 네덜란드 수비수로 에릭 텐하흐 맨유 감독과 함께한 경험이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신장은 179cm에 불과하지만 패스와 태클 능력이 뛰어나다고 평가받는다. 오른쪽 풀백으로도 뛸 수 있다. 다른 후보들의 이름도 올라있다. 이날 야후스포츠는 "맨유와 토트넘이 리즈 유나이티드 수비수 로빈 코흐 측과 얘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프랑스 렌스에서 활약 중인 센터백 케빈 단소 도 꾸준히 맨유와 연결된 선수다. 영국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여러 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해 단소의 경기력을 체크했다"고 설명했다.

PSG도 인터밀란(이탈리아) 센터백 밀란 슈크리니아르의 자유계약선수(FA) 영입에 성공해 급한 불을 끈 상태다. 공식발표는 나지 않았지만, 여러 매체가 PSG의 슈크리니아르 영입 소식을 전했다. 미국 ESPN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는 클럽들은 이미 김민재가 뮌헨을 선택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들은 다음 시즌을 준비하면서 다른 선수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민재보다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선수는 한 명도 없다. 지난 해 여름 나폴리 유니폼을 입은 김민재는 유럽 최고 수준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적한지 2달 만에 9월 이달의 선수상을 차지했고, 이후에도 꾸준히 철벽수비를 펼쳤다. 올 시즌 김민재는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골 2도움을 올렸다. 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세리에A 센터백 중 가장 높은 평점 7.07을 주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세리에A 수비수 부문 시즌 최우수선수(MVP)상을 수상했고, 시즌 베스트11에도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의 활약을 발판삼아 나폴리도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구단 레전드 디에고 마라도나가 활약했던 1989~1990시즌 이후 33년 만에 이뤄낸 우승이라 더욱 감격적이었다.

2022~2023시즌 세리에A 최우수 수비수가 된 김민재. /사진=세리에A 공식 SNS팬들에게 인사하는 김민재(오른쪽에서 두 번째). /사진=나폴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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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6.1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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