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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안타율 '0.244→0.309'…'장수 외인'에게 들어온 경고등, 10일은 생존과의 싸움이다

종교무교 1 95 2023.06.08 14:04



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 2회초 내야진의 실책이 겹치며 4실점한 요키시가 아쉬워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3.5.7/

지난 4년 간 본 모습이 아니다. 에릭 요키시(34·키움 히어로즈)가 '생존'을 위한 휴식에 돌입한다.

에릭 요키시는 지난 7일 고척 LG 트윈스전을 앞두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예정됐던 휴식이다. 선발 투수들이 풀타임 소화를 할 수 있도록 시즌 중간 한 차례씩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곤 한다. 지난달 31일에는 안우진이 엔트리에서 제외돼 휴식을 취하고 있다.

요키시는 지난 4년 동안 키움의 '효자 외인'으로 활약해 왔다. 4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거뒀고, 지난 2년 간은 180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꾸준하게 마운드를 지키는 것이 요키시의 가장 큰 장점이었다.

올 시즌 12경기에서 요키시는 5승3패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했다. 승수만을 보면 나쁘지 않은 듯한 모습. 4월에는 5경기에 나와 3승무패 평균자책점 3.41로 순조롭게 테이프를 끊었다.

5월 중순이 되면서 요키시는 흔들렸다. 타구가 맞아나기기 시작했고, 대량 실점도 나왔다. 지난달 19일 광주 KIA전에서는 3이닝 8실점을 기록했고, 1군 말소 하루 전인 6일 고척 LG전에서는 4⅔이닝 6실점으로 흔들렸다.

2023 KBO리그 KT 위즈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가 25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키움 요키시가 역투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pjm@sportschosun.com/2023.05.25/

지난 4년 간 요키시의 피안타율은 0.244에 불과했다. 그러나 올 시즌 요키시의 피안타율은 0.309로 치솟았다. KIA전과 LG전에서 두 자릿수 안타를 허용한 것이 컸지만, 요키시의 공이 더이상 타자를 압도하지 않는다는 뜻이기도 했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외국인 선수 5년 차면 이제 다른 팀에서도 전력 분석이 많이 됐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결국 요키시가 해결해야 한다. 홍 감독은 "본인이 KBO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구속을 올린다든지 아니면 본인의 전략을 두 개 이상 해야한다. 몇 년 동안 같은 패턴으로 하면 안 된다. 땅볼 유도형 투수인데 땅볼이 안나오고 정타가 나온다는 건 뭐가 문제점이 분명히 있다는 것인데 대비를 못하면 살아남지 못한다"고 강조했다.

휴식기 이후에도 요키시가 달라지지 않는다면 키움은 또 한 번 고민에 빠지게 된다. 시즌 완주는 해도 다음 시즌을 장담할 수 없게 된다. 요키시로서는 열흘은 그 어느 ��보다 중요한 충전의 시간이 됐다.

요키시는 150㎞ 이상의 공으로 상대를 누르는 타입의 투수는 아니다. 결국에는 해답은 제구다. 홍 감독은 "구속 자체는 큰 차이는 없었다. 결국에는 제구인거 같다. 좋을 때에는 보더라인에 걸치지만, 안 좋을 때에는 가운데 몰린다"고 밝혔다.

홍 감독은 이어 "승부처에서 본인이 더 강하게 밀고 가려는데 결정구가 더 정확하게 들어가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요키시는 팀 내에서도 인정받는 '계획형 투수'다. 확실하게 경기 플랜을 짜고 그대로 수행한다. 홍 감독은 요키시의 철저한 성격을 믿었다. 홍 감독은 "5년 차 인데 타자들에 대한 전력분석을 하고 장단점을 파악했을 것"이라며 "원래도 철저하게 준비하는 선수인 만큼, 준비 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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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6.0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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