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결승포 치고도 미안해 한 주장, "손해보더라도 항의하지 말았어야"

댕댕이 1 115 2023.06.03 02:13



"사실 항의를 했으면 안 되거든요."

NC 다이노스 손아섭은 2일 잠실 LG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첫 홈런이 결승 홈런이었다. 이날 NC는 0-1로 끌려가던 5회초 손아섭의 투런포로 역전에 성공한 뒤, 7점을 더 뽑아내고 9-2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손아섭은 "홈런이라는 게 참 누구나 치고 싶어 하는 거고, 야구의 꽃이지 않나. 나 역시 당연히 치면 좋고 오늘도 기분이 너무 좋은데, 그게 의식한다고 해서 칠 수 있을 것 같았으면 진작 치지 않았을까. 홈런이 안 나와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계속해서 하던 대로 준비했던 게 반대로 오늘 홈런이 나올 수 있었던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돌아봤다.

홈런 자체로도 기분 좋지만, 점수를 뒤집는 결정적인 홈런이었다는 게 기뻤다. 손아섭은 "올 시즌 첫 홈런이지만 또 중요한 상황에서 나와서 그 부분이 굉장히 만족스럽다. 오늘을 계기로 해서 꼭 홈런이 아니더라도 팀이 필요할 때 좀 더 내가 해결을 해서 우리 후배 선수들은 좀 더 편한 상황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게 내가 고참으로서 좀 더 해결사 역할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그런 마음이었기에 이날 후회되는 장면도 있었다. 이날 손아섭은 팀이 3-1로 앞서있던 7회초 심판의 볼 판정에 대놓고 불만을 표했다. 손아섭의 어필에 강인권 감독도 한참이나 심판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손아섭은 먼저 이 장면을 언급하며 "우리가 이기고 있었고 분위기도 우리 팀이 가져가는 분위기에서, 내가 손해를 보더라도 사실 항의를 했으면 안 됐다. 내가 괜히 거기서 항의를 하면서 길어져서 그게 또 (최)성영이 투구 리듬에 좀 피해를 준 것 같다"고 얘기했다.

그는 "괜히 그 항의로 인해서 선수단 분위기가 다운될 수도 있었기 때문에 그 부분에 있어서는 이 자리를 빌어 주장으로서는 너무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는 걸 꼭 이야기하고 싶다"며 "앞으로는 좀 더 그런 부분도 생각해서 행동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 , , , , , , , ,

Comments

토도사 2023.06.03 02:13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신규가입 3만원 매일 첫충 10% 다 말하기 입아픈 토도사 최소의 카지노 라카지노 바로가기

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Hot
‘연장 10회 끝내기 안타’ 김민식 “누구나 같은 마음이다, 내가 끝내고 싶었다” [인천 톡톡]
[OSEN=인천, 민경훈 기자] SSG 랜더스가 2경기 연속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SSG는 3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 1
Hot
"사직 매진? 승리로 보답" 4시간14분 혈투→9회말 끝내기승…외인 감독이 웃었다 [부산승장]
2023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가 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렸다. 9회말 1사 만루 롯데 노진혁의 끝내기 안타로 승리한 롯데 서튼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2
Hot
끝내기 주인공 노진혁
3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9회말 1사 만루 롯데 노진혁이 끝내기 적시타를 쳐낸 뒤 윤동희에게 축하받고 있다.… 1
Hot
'어제는 김성현, 오늘은 김민식이~' SSG, 2연속 끝내기 승리 환호…'페디 9승투&권희동+서호철 홈런포'…
SSG랜더스와 롯데자이언츠가 나란히 끝내기 승리로 위닝시리즈를 장식했고 NC다이노스는 2위 LG트윈스에게 한달여 만에 첫 연패를 안겼다. kt위즈는 주전 엔트리를 대폭교체하는 초… 1
Now
결승포 치고도 미안해 한 주장, "손해보더라도 항의하지 말았어야"
"사실 항의를 했으면 안 되거든요."NC 다이노스 손아섭은 2일 잠실 LG전에서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2안타(1홈런) 2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시즌 첫 홈런이 결승 홈… 1
Hot
SSG, 김성현 끝내기로 14일 만에 단독 1위 되찾아…롯데, 대투수 양현종에 커리어 최다실점 안겨…최성영 …
KBO 리그의 대표 선발인 양현종(KIA타이거즈)와 마무리 오승환(삼성라이온즈)이 희비가 완전히 엇갈렸다. 양현종은 커리어 첫 9실점하며 고개를 떨궜고 오승환은 천신만고 끝에 세… 1
Hot
"심리적으로 힘든 상황서 2군 갔다"…괴물투 재정비, 더 단단해지는 시간
키움 히어로즈 1선발 안우진(24)이 재정비 시간을 가지고 있다. 에이스는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올 예정이다.지난해 안우진은 정규 시즌 30경기에 나서 196이닝을 던졌고, … 1
Hot
“아직 힘이 있다. 더 던지겠다” 6회까지 105개였는데…털보에이스 혼신의 118구 QS+ [오!쎈 부산]
[OSEN=부산, 이석우 기자]롯데 자이언츠 스트레일리가 7회초 2사 KIA 타이거즈 김규성의 3루 플라이볼에 손으로 가리키고 있다. 2023.06.02 / foto0307@os… 1
Hot
불펜 무너진 LG, 2위로 순위 하락->SSG, 끝내기 승리로 선두 복귀->기세의 롯데, 대투수 꺾고 완승(…
SSG 랜더스가 9일만에 선두로 복귀했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투수’를 꺾고 완승을 거뒀고, LG 트윈스는 완패를 당하며 2위로 순위가 하락했다.LG는 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