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5이닝 넘기기 힘들다...'5월 ERA 8.22' 문동주, 신인왕 경쟁 빨간불

대추나무사람걸렸네 1 105 2023.05.26 13:30



강력한 신인왕 후보로 꼽혔던 한화 이글스 영건 문동주(20)의 5월 부진이 심상치 않다.

문동주는 25일 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볼넷 2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한 채 물러났다. 팀은 역전승을 거뒀지만 문동주는 3경기 연속 부진을 벗어나지 못했다.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문동주는 많은 전문가들로부터 신인왕 후보 1순위로 꼽혔다. 4월에는 기대에 부응하듯 4경기 1승 2패 평균자책점 2.38를 기록하며 잠재력이 폭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5월은 완전히 다른 투수가 된 모습이다. 5월 4경기 1승 2패는 똑같지만 평균자책점은 8.22로 크게 부진했다. 시즌 평균자책점도 어느새 4.74까지 올랐다. 5월 7일 KT 전은 5이닝 1실점 승리를 거뒀지만 공교롭게도 수베로 감독 경질 이후 등판한 13일 SSG전(2⅓이닝 7실점 패전), 19일 LG전(4이닝 3실점), 그리고 25일 KIA전(4이닝 3실점)까지 3경기 연속 4회를 넘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가장 눈에 띄는 기록 변화는 볼넷이다. 4월 22⅔이닝 동안 7볼넷만을 허용하며 9이닝 당 볼넷(BB/9) 2.78개를 기록했던 문동주는 5월 BB/9가 7.63개(15⅓이닝 13볼넷)로 급격하게 늘었다. 피안타율도 4월 0.179에서 0.302로 크케 늘었다. 반대로 9이닝 당 탈삼진(K/9)은 4월 9.93개에서 5월 6.46개로 크게 줄었다.

문동주가 자랑하는 구속에는 큰 변화가 없다. 오히려 최근 3경기에서는 패스트볼 구속이 시즌 평균(152.5km/h)에 비해 빠른 154km/h로 더 좋아졌다. 눈에 띄게 달라진 점은 구종구사 비율이다. 4월에는 슬라이더 비율이 약 13%에서 많게는 약 21%까지 구사한 경기가 있는 반면 최근 LG전(5.8%)과 KIA전(4.6%)은 눈에 띄게 구사율이 줄었다. 가장 자신 있는 패스트볼과 커브의 구사율이 많을 때는 90%에 가까울 정도로 의존도가 높다. 이러다보니 상대는 문동주가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오는지 알고 대응하는 느낌이 들 정도다.

부진이 이어지다보니 신인왕 경쟁에서도 한 걸음 밀려난 모양새다. 현재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두산 김동주(2승 2패 평균자책점 1.82), KIA 최지민(2승 1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1.13) 등 다른 신인왕 후보 투수들에 비해 성적이 뒤쳐지고 있다.

물론 아직 시즌 초반에 불과하기 때문에 언제든지 반등의 여지는 있다. 주변의 기대치가 워낙 높아서 마치 에이스급 활약을 당장이라도 보여줘야할 것 같은 느낌이 들지만, 이제 프로 2년 차에 풀타임 시즌은 처음인 풋풋한 선수다. 문동주가 5월의 부진을 딛고 4월의 모습을 되찾아 다시 신인왕 레이스에 불을 지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 , , , , , , , , , , , , , , ,

Comments

토도사 2023.05.26 13:30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첫환전까지 무제한 15% 보너스 베팅제재 없고 승인전화까지 없는 최고의 카지노 루비카지노 바로가기

루비카지노 바로가기

Hot
2010년 류현진 이후 첫 1점대 ERA…193cm 외인 에이스가 도전한다 “욕심 나는 기록”
NC 에릭 페디 / OSEN DBNC 에릭 페디 / OSEN DB2010년 류현진(한화) 이후 13년 만에 1점대 평균자책점 투수가 탄생할 수 있을까. KBO리그를 평정하고 있는… 1
Hot
안우진 무너졌지만 ‘버티고 짜낸’ 키움…앞으로 가야할 길 [SS시선집중]
키움 마무리 임창민이 4일 2023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키움히어로즈의 경기 9회말 등판해 1점차를 지켜낸 후 김동헌과 자축하고 있다. 2023.06.04. 문학 | 강영조기자… 1
Hot
"스윕 부탁드린다" 뒤끝 작렬…오재원에게서 찾을 수 없었던 '학습효과+해설 자질'
하루가 멀다 하고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소신발언'과 생각 없이 내뱉는 말에는 분명 차이가 있다. 스스로 받았던 상처를 고스란히 되돌려주고 있는 오재원 해설위원이다. 내로남불이… 1
Hot
"공이 찢어지는 줄 알았다. " 적장도 감탄한 김도영. 왜 그토록 기다렸는지 2경기만에 입증하다[광주 코멘트…
2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KBO리그 SSG와 KIA의 경기가 열렸다. 4회 1타점 적시타를 날린 김도영. 인천=송정헌 기자[email protected]/2023.… 1
Hot
KIA 연봉 5500만 원 선수가 만든 대반전… 모두의 예상이 기분 좋게 찢어졌다
▲ 올 시즌 KIA 외야에서 맹활약을 이어 가고 있는 이우성 ⓒKIA타이거즈▲ 이우성의 시즌 득점 생산력은 팀 내에서 최형우 다음으로 높다 ⓒKIA타이거즈KIA 팬들은 2023년… 1
Hot
올스타 베스트 12 확정, 최다득표 이정후..‘역대 선수단 최다득표’ 신기록
2023 신한은행 SOL KBO 올스타전 ‘베스트12’가 확정됐다. 최다 득표의 영예는 키움 이정후가 안았다.KBO 올스타 ‘베스트 12’ 팬 투표는 6월 5일(월)부터 25일(… 1
Hot
LG 승리 발판 마련한 FA 재수생의 100구 역투 [MK창원]
선발투수 임찬규의 호투가 LG 트윈스의 승리를 이끌었다.임찬규는 2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등판했다.임찬규는 지난 … 1
Hot
'연장 10회에 6득점' LG, NC전 4연패 탈출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10회 연장전 끝에 NC를 꺾고 NC전 4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LG는 창원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3대 3으로 맞선 연장 10회초 홍창기의 2타점 적시… 1
Hot
[MD포토] 고개숙인 진승현과 유강남 '아쉬운 실점'
롯데 진승현과 유강남 포수가 2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경기 6회말 2사 만루에서 장성우의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한… 1
Hot
연패 다시 시작한 삼성라이온즈…빛 바랜 원태인 호투
선발 원태인이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으로 7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에서 패배를 기록하며 삼성라이온즈가 다시 연패에 접어들었습니다.21일 저녁 … 1
Hot
[MD포토] 파울 타구 맞은 이호연 '정신 가다듬고'
KT 이호연이 21일 경기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진행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와의 경기 4회말 자신의 파울 타구에 얼굴을 맞고 고통을 호소한 뒤 다시 타석… 1
Hot
'대체 불가 애니콜' 임기영, KIA 불펜 최후의 보루
투구하는 임기영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1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임기영이 9회에 투구하고 있다. 20…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