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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포커스] 부상에 부진까지…'선발 보릿고개' 넘어가는 NC

니콜키크드먼 1 97 2023.06.20 12:04



리그에서 가장 빠르게 10승에 도달했던 에릭 페디. 페디는 최근 부상자명단에 올라 전열에서 이탈한 상태다. NC 다이노스는 구창모에 페디까지 빠지면서 선발의 무게감이 떨어졌다. NC 제공


NC 다이노스 선발진에 '위기의 바람'이 분다.

NC는 올 시즌 프로야구 '돌풍의 팀'이다. 개막 전만 하더라도 중하위권 전력으로 분류됐지만 레이스가 시작되자 상위권으로 도약, 선두 경쟁에 뛰어들었다. 19일을 기준으로 34승 1무 26패(승률 0.567·3위)를 기록해 선두 LG 트윈스(39승 2무 24패·승률 0.619)와의 승차가 3.5경기에 불과하다. 20일부터 창원 NC파크에서 열리는 LG와의 홈 3연전 결과에 따라 격차를 더 좁힐 수 있다.

변수는 '선발'이다. NC 돌풍의 핵심은 탄탄한 선발 로테이션이었다. 1선발 에릭 페디(10승 1패 평균자책점 1.74)와 토종 에이스 구창모(1승 3패 평균자책점 3.26)가 든든하게 중심을 잡았다. 테일러 와이드너가 부상 탓에 장기 이탈했지만, 그 공백을 이용준을 비롯한 대체 선발 자원이 기대 이상으로 채웠다. NC는 4월 선발 평균자책점이 2.84로 리그 1위, 선발이 따낸 월간 승리(10승)도 가장 많았다.

그런데 5월 선발 평균자책점이 3.86으로 상승하더니 6월에는 더 흔들린다. NC의 6월 선발 평균자책점은 5.04. 리그 평균인 4.74보다 더 높다. 거듭된 악재에 부담이 가중됐다. 5월 중순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돌아온 구창모가 6월 초 재이탈한 게 뼈아프다. 구창모는 지난 2일 서을 잠실 LG전에 선발 등판, 공 5개만 던지고 마운드에서 내려갔다. 검진 결과 왼 전완부(팔꿈치와 손목 사이 부분) 굴곡근 미세 손상이 발견돼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NC는 구창모의 빈자리를 대체 선발 최성영이 채웠다. 최성영의 쾌투로 한시름 놓은 듯 보였지만, 지난 14일 대형 악재가 또 터졌다. 
 


이번엔 페디가 오른 전완부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진 것이다. 팀의 1,2선발이 모두 전열에서 이탈하면서 마운드에 큰 구멍이 생겼다. NC는 지난주 6경기 선발 평균자책점이 7.92로 리그 꼴찌. 와이드너를 제외하면 어느 투수도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해내지 못했다. 대체 선발로 만점 활약을 펼치던 최성영, 신인왕 레이스에 도전장을 내밀었던 이용준이 모두 부진하다.

페디를 대신해 지난 15일 두산 베어스전에 출전한 신민혁도 4와 3분의 2이닝 소화에 그쳤다. 공교롭게도 복수의 투수가 함께 흔들리니 불펜 운영이 더욱 어렵다. NC는 6월 불펜이 66과 3분의 1이닝을 책임져 최하위 한화 이글스(74이닝) 다음으로 많다. 선발 투수가 조기 강판당한 뒤 불펜이 빠르게 움직이는 악순환이 반복된다. 페디와 구창모의 복귀까지 시간이 더 필요해 NC로선 부담이 작지 않다.
 

NC는 20일 시작하는 LG 3연전 선발 투수로 최성영·신민혁·이재학을 내세울 게 유력하다. LG는 이상영·임찬규·이민호가 차례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3연전 모두 토종 선발 투수 맞대결이 예상되는 상황. 6월 들어 휘청거리는 NC 선발진이 '진짜 시험대'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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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6.20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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