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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우석 없는 그 자리, 오히려 ‘백업 플랜’ 확인 했다… 미래의 마무리감들이 큰다

집키유천 1 105 2023.05.26 14:38



▲ 강력한 LG 불펜에서 고졸 신인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박명근 ⓒ곽혜미 기자▲ 올 시즌 LG 불펜의 발견으로 손꼽히는 유영찬 ⓒ곽혜미 기자

LG의 마무리는 고우석(25)이라는 확실한 선수가 있다. 자타가 공인하는 리그 최고의 클로저다. 구위를 봐도 그렇고, 실적을 봐도 그렇다. 당장 지난 3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의 마무리로도 고우석이 내정되어 있었다.

시속 150㎞대 중반대의 강력한 패스트볼을 던질 수 있는 고우석은 패스트볼 하나로도 1이닝을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의 구위를 갖추고 있다. 경험도 계속 쌓인다. 2019년 35세이브, 2021년 30세이브, 그리고 개인 최다 세이브 기록을 쓴 지난해(42세이브)까지 20대 중반의 젊은 클로저가 쌓은 통산 세이브 개수만 무려 126개다. 이제는 웬만한 상황에는 흔들리지 않을 정도의 강한 심장까지 장착했다.

다만 10년, 20년 LG의 뒷문을 고우석이 책임질 수는 없는 노릇이다. 또 항상 건강하게 던진다는 보장도 없고, 프리에이전트(FA) 자격을 얻으면 메이저리그 진출도 생각할 수 있다. 지금 고우석만 믿고 가다가 준비가 안 되어 있으면 2~3년 뒤 낭패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올 시즌 초반 LG의 불펜은 고무적인 부분이 있다. 고우석이 없을 때, 다른 선수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있다.

고우석이 6월 초 돌아오면 다시 마무리를 맡겠지만, 장기적으로 백업 마무리를 할 수 있는 선수들이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 염경엽 LG 감독이 주목하는 투수들은 백승현(28), 유영찬(26), 그리고 신인 박명근(19)이다.

염 감독은 마무리의 4대 조건으로 강한 심장, 강력한 구위, 그리고 어느 정도의 제구력과 확실한 결정구를 뽑는다. 세 선수의 그것이 아직 고우석의 수준에 미치지는 못하지만, 계속해서 발전하고 있다고 즐거워한다.

▲ 잠재력 측면에서 염경엽 감독의 큰 신임을 받고 있는 백승현 ⓒLG 트윈스

지난해까지 1군 기록이 하나도 없었지만 올해 벌써 21경기에 뛰며 분전하고 있는 유영찬의 먼 훗날 마무리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염 감독은 “나는 가능하다고 본다. 그 과정을 가고 있다”고 확신하면서 “유영찬 백승현이 마무리가 가능하다. 이중 유영찬보다는 백승현이 조금 더 마무리를 할 확률이 높은 것 같다. 구위도 그렇고, 멘탈도 그렇다”고 두 선수의 성장을 흐뭇하게 바라봤다.

심장에 있어서는 박명근도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게 염 감독의 생각이다. 염 감독은 “박명근은 고등학교 때부터 그랬다. 그것은 어느 정도 타고 나는 것이다”이라면서 “박명근은 좋은 체인지업을 가지고 있고, 유영찬과 백승현은 좋은 포크볼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백승현과 유영찬은 카운트를 잡을 수 있는 슬라이더가 있고 박명근은 커브를 가지고 있다. 그 조건들을 가지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당장 마무리가 바뀔 일은 없겠지만, 세 선수가 경험을 쌓으며 좋은 활약을 한다면 기존 필승조들의 부담을 크게 줄여줄 수 있다. 염 감독은 “함덕주까지 네 명의 선수가 만들어지면, 기존 3명을 합쳐서 7명이 강해지는 것이다. 초반에 백승현이 잘해줬고, 그 다음 백승현 자리를 유영찬이 채워줬고, 박명근도 서서히 올라와줬다. 이걸로 이정용 정우영이 부진했던 것을 다 커버했던 것”이라고 이들의 팀 공헌도를 높게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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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5.2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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