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파울홈런→151㎞ 루킹삼진 "같은 코스, 안 칠 줄 알고 있었다" 공격성+변화구, 거물이 등장했다[인터뷰]

초아사랑 1 85 2023.05.31 01:44



아들 제이를 안고 인터뷰 하는 와이드너. 창원

두산 베어스 타자들을 잡아먹을 듯 달려들던 새 외인투수.

9개월 아들 제이를 품에 안고 인터뷰에 응한 그의 모습은 순하디 순한 젠틀맨의 모습이었다.

NC 다이노스 외국인투수 테일러 와이드너(27). 지각 데뷔전에서 강력한 구위로 NC 팬들을 설레게 했다.

와이드너는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두산과의 주중 첫 경기에 데뷔 첫 선발 등판, 6이닝 2안타 9K 무실점 완벽투로 5대0 승리를 이끌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개막 전 허리 통증으로 재활 치료 후 퓨처스리그 2경기를 소화하고 28일 콜업된 파이어볼러.

와이드너는 "시즌을 굉장히 좋은 느낌으로 준비했었기에 부상 이탈이 많이 아쉬웠다"며 "재활조와 C팀에서의 준비 과정에서 많은 코치분, 트레이너 분들이 심도 있게 관리를 해주고 많은 도움을 줘서 건강한 모습으로 팬들 앞에 다시 설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와이드너. 창원=박재만 기자[email protected]/2023.05.30/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와이드너가 역투하고 있다. 창원=박재만 기자[email protected]/2023.05.30/

당초 28일 창원 한화전에 첫 선을 보일 예정이었지만 비로 취소되면서 이날로 미뤄졌다.

경기 전 NC 강인권 감독은 "첫 등판부터 일요일까지 한주 두번 등판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그동안 퓨처스리그에서 준비를 잘해서 올라왔다고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강인권 감독의 기대가 현실이 되는데까지 오래 걸리지 않았다.

강력한 구위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다. 최고 151㎞를 기록한 패스트볼에는 힘이 넘쳤고, 움직임도 심했다. 반대궤적의 체인지업과 슬라이더가 춤을 추며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변화구 다양성을 제외하면 최고 외인투수이자 팀 동료 페디 못지 않은 위력적인 공이었다.

체감 스피드가 더 빠른 패스트볼과 춤추는 변화구의 조합. 쉽게 공략당할 공이 아니다.

와이드너는 "메이저리그에서도 변화구에 집중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며 "여기 와서도 변화구가 어느 카운트에서도 던질 수 있는 투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KBO 리그 첫 경기부터 빠르게 적응한 비결을 설명했다.
2023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가 30일 창원NC파크에서 열렸다. NC 와이드너. 창원=박재만 기자[email protected]/2023.05.30/

첫 등판임에도 공격적으로 씩씩한 피칭을 이어간 그는 "원래 투구 스타일이 공격적이다. 아무리 환경이 바뀌었어도 내가 해야할 건 공격적인 피칭"이라고 말했다.

4회 로하스에게 파울홈런을 맞은 뒤 같은 코스에 가장 빠른 151㎞ 강속구로 루킹 삼진을 잡아내는 과감성을 보인 그는 "그 코스를 다시 안 칠 걸 알고 다시 똑같은 코스로 던졌다"며 크게 웃었다.

최강 외인 원투펀치의 탄생. NC의 상승세에 주목할 필요가 생겼다. 

, , , , , , , , , ,

Comments

토도사 2023.05.31 01:44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첫환전까지 무제한 15% 보너스 베팅제재 없고 승인전화까지 없는 최고의 카지노 루비카지노 바로가기

루비카지노 바로가기

Hot
"기세보면 유력한 마무리"→"지금 지민이가 제일 좋다"…2년차 괴물, 불펜 에이스 우뚝
"지금 우리팀에서 (최)지민이가 제일 좋다. 선수들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시즌 시작 전 KIA 타이거즈의 필승조는 의심의 여지 없이 정해영, 장현식, 전상현이었다. 최연소 세… 1
Hot
WBC 대표팀 음주 논란, KBO "사실관계 파악후 상벌위 개최"
한국 WBC 대표팀. ⓒ연합뉴스한 매체는 30일 "WBC에 출전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본선 1라운드가 열린 일본 도쿄에서 대회 기간 음주했다"고 보도했다.해당 매체에 따르면, … 1
Hot
'무죄 판결' 이영하, 두산과 연봉 1억4천만원 계약...복귀 본격 시동
학교폭력 혐의로 기소된 프로야구 두산베어스 투수 이영하가 31일 오전 서울 마포구 서부지법에서 열린 선고공판에서 무죄판결을 받고 나와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
Hot
이러다 진짜 100이닝 던질라…‘30이닝 선착’ 전천후 사이드암 불펜, KIA 벤치 관리 필요?
KIA 타이거즈 투수 임기영이 전천후 사이드암 불펜 변신에 성공했다. 현재 이닝 소화 페이스라면 시즌 100이닝 도달이 가능할 정도다.임기영은 5월 30일 광주 KT WIZ전에서… 1
Now
파울홈런→151㎞ 루킹삼진 "같은 코스, 안 칠 줄 알고 있었다" 공격성+변화구, 거물이 등장했다[인터뷰]
아들 제이를 안고 인터뷰 하는 와이드너. 창원두산 베어스 타자들을 잡아먹을 듯 달려들던 새 외인투수.9개월 아들 제이를 품에 안고 인터뷰에 응한 그의 모습은 순하디 순한 젠틀맨의… 1
Hot
'역전 막은 슈퍼 캐치→2타점 결승타' LG 톱타자, 2년전 출루왕 모드 되찾다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 트윈스와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열렸다. 3회말 무사 2루에서 홍창기가 기습번트로 안타를 만들고… 1
Hot
WBC 국가대표가 경기 전날 룸살롱? KBO "진위 파악 중"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일부 선수가 대회 기간 일탈 행위를 했다는 보도가 나와 KBO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30일 한 매체는 유튜브 채널의 방송에 대한 추… 1
Hot
WBC 호주-일본전 앞두고 대표팀 룸싸롱 출입 보도에 KBO는?
지난 3월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야구 대표팀 선수들이 일본 룸싸롱에 출입해 음주를 즐겼다는 보도에 KBO가 사실확인에 나섰다.한 매체는 30일 "WBC에 … 1
Hot
안타에, 주루사에, 4도루 허용, 유강남의 이적 후 첫 친정 방문은 '다사다난'
롯데 자이언츠 유강남이 이적 후 첫 친정 방문에서 다사다난한 하루를 보냈다.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롯데와 LG 트윈스의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팀 간 4차전이 열렸…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