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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깝다 120㎝!' 김하성, 홈런 무산 아쉬움... 폭풍 질주→결승 득점으로 달랬다, 팀은 3연승 질주 [SD 리뷰]

카우치 1 98 2023.06.11 11:08



질주하는 김하성./AFPBBNews=뉴스1질주하는 김하성./AFPBBNews=뉴스1
타자들의 천국,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 하지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는 유독 궁합이 맞지 않는다. 다른 11개 구장에선 홈런이 될 396피트(약 120.7m) 타구가 또 한 번 담장 앞에서 잡히면서 김하성의 쿠어스필드 첫 홈런이 날아갔다. 하지만 홈런이 무산된 아쉬움을 결승 득점으로 달랬다.

김하성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 위치한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원정경기에서 7번 및 2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2경기 연속 안타행진이 끊기면서 시즌 타율은 0.246에서 0.242로 하락했다.

3연승을 질주한 샌디에이고는 31승 33패를 기록, 5할 승률에 한층 다가섰다. 또한 같은 날 패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1.5경기 차로 추격했다.

메이저리그 30개 구장 중 가장 장타가 많이 나오기로 유명한 쿠어스필드지만, 이곳에서 김하성의 장타는 2루타 7개뿐이다. 통산 성적도 타율 0.276 장타율 0.397 OPS 0.714로 썩 만족스럽지 않다. 드넓은 외야 탓에 홈런이 될 만한 타구도 번번이 담장 앞에서 잡히는 것이 이유다. 이날도 그랬다.

2회 첫 타석에서 콜로라도 선발 카일 프리랜드를 만난 김하성은 좌익수 뜬 공으로 물러났다. 샌디에이고 시절 절친했던 쥬릭슨 프로파가 잡았다. 가장 아쉬운 것이 4회 1사 1루에서 때려낸 타구였다. 김하성은 높게 들어오는 프리랜드의 시속 90마일 싱커를 통타해 타구 속도 97.1마일(약 156.3㎞)의 빠른 타구를 쏘아 올렸다. 발사각도 33도의 이 타구는 약 400피트(약 121.9m) 거리의 우중간 담장까지 날아갔다.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11개 구장에서 홈런이 될 법한 타구. 하지만 딱 120㎝가 모자랐다. 396피트를 날아간 타구는 중견수 브렌턴 도일의 글러브로 쏙 들어갔다.

김하성(왼쪽)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6회초 타티스 주니어의 적시타 때 슬라이딩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AFPBBNews=뉴스1김하성(왼쪽)이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6회초 득점에 성공한 뒤 더그아웃의 축하를 받고 있다./AFPBBNews=뉴스1

전반 내내 김하성에게 운이 따르지 않았다. 1-1 동점에서 맞이한 5회말 1사 3루 위기에서 김하성은 아쉬운 송구로 역전을 허용했다. 알란 트레호의 땅볼 타구를 잡고 홈으로 송구한 것은 좋았으나, 송구가 다소 높아 3루 주자 에제키엘 토바의 득점을 막지 못했다.

하지만 수비와 타격에서 아쉬움을 특유의 선구안과 빠른 발로 달랬다. 김하성은 역전을 내준 직후인 6회초, 1사 1루에서 바뀐 투수 제이크 버드를 상대로 볼넷을 골라 걸어 나갔다. 뒤이어 오스틴 놀라도 볼넷으로 출루하면서 2사 만루 찬스가 만들어졌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외야로 우익수 방면으로 타구를 날리자 2루에 있던 김하성은 폭풍 같은 질주로 홈에 달려들어 3-2 역전을 만들었다. 포수의 태그를 피해 바깥쪽으로 슬라이딩해 들어오는 김하성의 센스 있는 플레이에 샌디에이고 더그아웃은 축제 분위기가 됐다.

이후 7회말 2사 1, 3루에서 맞이한 마지막 타석에서는 다니엘 바드의 슬라이더 5개에 헛스윙 삼진 처리되면서 3경기 연속 안타에 실패했다. 하지만 이후 양 팀 모두 득점에 실패하면서 샌디에이고는 3-2 승리, 김하성은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두 번째 투수로 올라온 드루 칼튼은 2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1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고, 마무리 조시 헤이더는 9회를 삼진 2개와 함께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시즌 15세이브를 거뒀다.

매니 마차도는 타석에서 5타수 3안타 1득점로 활약했다. 하지만 그보다 더 빛난 것은 수비였다. 마차도는 샌디에이고가 3-2로 앞선 8회말 1사 3루 위기에서 마이크 무스타커스의 3루 쪽 파울 타구를 끝까지 쫓아가 공을 놓치지 않았고 3루까지 재차 송구해 3루 주자의 득점을 막았다. 근성 있는 플레이에 샌디에이고 팬뿐 아니라 일부 홈팀 콜로라도 팬들도 박수를 보냈다.

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안타를 치고 3루 베이스를 돌고 있다./AFPBBNews=뉴스1

샌디에이고의 조시 헤이더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열린 콜로라도 원정경기에서 공을 던지고 있다./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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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6.11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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