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누가 “동물원 원숭이”라 했나…요미우리 거인, 진짜 巨人 되고 있다

비달삼순 1 115 2023.06.18 15:00

더 이상 동물원 원숭이가 아니다. 이젠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동안 의혹의 시선을 보내던 사람들도 이젠 그를 믿기 시작했다. 단순히 키 큰 거인이 아니라 진짜 거인의 일원으로 성장하고 있다.

2m2cm로 일본 프로야구 최장신인 아키히로 유토(21) 이야기다.

2m2cm 거인 아키히로가 드디어 실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사진=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쳐
아키히로는 입단 당시만 해도 신장으로 시선을 끌었던 선수다.

또래들보다 머리 하나는 더 큰 키로 유명세를 탔다.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어울리는 거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하지만 그의 실력을 주목하는 사람은 많지 않았다. 화제성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을 뿐 그의 잠재력에 관심을 가진 사람은 거의 없었다.

그런 아키히로를 발굴하고 만들어 낸 것이 아베 현 요미우리 1군 수석 코치다.

아베 수석은 2군 감독 시절 “아키히로를 4번 타순에 고정 배치해서 쓰겠다”고 선언한 뒤 아키히로에게 무한 기회를 안겨줬다.

그 과정을 통해 아키히로는 조금씩 야구 선수로 성장을 했다.

지난겨울에는 팀 선배인 나카타와 자율 합동 훈련을 하며 나카타의 장점을 모조리 흡수했다.

몸을 키우기 위해 하루 9공기의 밥을 먹었을 정도로 모든 신경을 야구에 쏟았다. 아키히로의 식사량이 얼마나 대단했으면 합동 훈련 도중 나카타가 SNS를 통해 “쌀이 모자랄 지경이다. 쌀을 좀 보내달라”고 농담 반 진담 반의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훈련의 성과는 눈부셨다. 아키히로는 이제 1군 선수로 완전히 자리 잡았다. 그저 경기만 나서는 것이 아니다. 팀 내 가장 높은 타율을 기록하며 요미우리의 교류전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아키히로는 17일 현재 타율 0.329 4홈런 18타점을 기록 중이다. 타율은 팀 내 1위 성적이다.

46경기에 출장했을 정도로 출장 빈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젠 3번 타자 주전 좌익수로 확실하게 자리 잡았다.

아키히로가 처음 등장했을 때 적지 않은 사람들이 “동물원 원숭이”라고 폄하했었다. 2m가 넘는 신장으로나 관심을 끌 수 있는 선수로 여겼다.

“키가 너무 커도 밸런스를 잡기 어렵기 때문에 좋은 타자로 성장하기 어렵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하지만 아키히로는 보기 좋게 편견을 깨나가고 있다. 1군 선수를 넘어 팀에 없어선 안 될 존재로까지 성장하고 있다.

아키히로가 터지기 시작하며 요미우리 팀 성적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요미우리는 17일 현재 교류전서 11승6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9년만에 교류전 우승이라는 목표에 한 걸음만을 남겨 놓고 있다. 그 중심에 아키히로가 자리 잡고 있다.

아키히로의 성장은 어디까지 이뤄질 것인가. 진정한 요미우리의 거인으로 자리 잡고 있는 아키히로의 내일을 주목해 보자. 

, , , , , , , , , , , , ,

Comments

토도사 2023.06.18 15:00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신규가입 3만원 매일 첫충 10% 다 말하기 입아픈 토도사 최소의 카지노 라카지노 바로가기

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Hot
마차도 ‘공격이 살아나야하는데’ [MK포토]
29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의 PNC파크에서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경기가 열렸다.샌디에이고의 매니 마차도가 타격을 하고 있다.이날 경기 피츠… 1
Hot
“경기 뛰어도 놀라지 않을 것” 최지만, 재활경기 임박 [MK현장]
왼아킬레스건 부상에서 회복중인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최지만이 재활의 최종 단계에 돌입한다.파이어리츠 선수단의 부상 문제를 총괄하고 있는 토드 톰칙 스포츠 의학 부문 디렉터는 22… 1
Hot
사인 미스? 김하성, 억울한 3루 주루사→9회말 끝내기 역전패
USA투데이연합뉴스USA투데이연합뉴스사인 미스였을까?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다소 억울한 주루사를 당했다.샌디에이고는 21일(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1
Hot
‘홈런은 돈이 필요하다’ 7연패 피츠버그 팀 홈런 67 선두 애틀랜타는 126개
20일 메이저리그 데뷔 시카고 컵스전에서 3회 안타를 뽑고 있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3루수 헨리 데이비스. 피츠버그(펜실베이니아주)|AFP연합뉴스메이저리그 전문가들은 프리에이전트… 1
Hot
류현진, 라이브 피칭 1이닝 소화…이달 중 마이너리그 등판 예정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괴물’은 부활할 수 있을까.류현진(36·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팔꿈치 인대접합 수술 후 약 1년 만에 타자를 세워놓고 공을 던지는 이른바 ‘라이브 투구’를 … 1
Hot
배지환, '좌투수 저격' 극복한 메가스피드! 하지만 밥을 차려도 먹지를 못하네
AFP연합뉴스AP연합뉴스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의 배지환이 팀의 5연패를 막지 못했다.배지환은 18일(한국시각) 미국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 1
Now
누가 “동물원 원숭이”라 했나…요미우리 거인, 진짜 巨人 되고 있다
더 이상 동물원 원숭이가 아니다. 이젠 팀의 중심 타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한동안 의혹의 시선을 보내던 사람들도 이젠 그를 믿기 시작했다. 단순히 키 큰 거인이 아니라 진짜 거인… 1
Hot
129억 원 몸값 다한 다저스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
LA 다저스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는 5월 13일 부상자명단에 복귀한 뒤 12개의 홈런을 때리고 있다. AP연합뉴스LA 다저스는 지난 오프시즌 전력 보강이 두드러지지 않았다.프… 1
Hot
심준석 싱글A 승격 앞당기나, 마이너 첫 등판 퍼펙트
피츠버그 심준석. 사진 | 피츠버그 구단 SNS빅리그에 도전하고 있는 고졸 출신 심준석(19)이 마이너리그 첫 등판에서 인상적인 역투로 기분좋게 출발했다.덕수고 에이스였던 심준석… 1
Hot
'아깝다 120㎝!' 김하성, 홈런 무산 아쉬움... 폭풍 질주→결승 득점으로 달랬다, 팀은 3연승 질주 […
질주하는 김하성./AFPBBNews=뉴스1질주하는 김하성./AFPBBNews=뉴스1타자들의 천국, 투수들의 무덤이라 불리는 쿠어스필드. 하지만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과… 1
Hot
김하성, 샌디에이고 3연승 이끄는 결승 득점…배지환은 유일한 타점
날렵한 슬라이딩으로 결승 득점 올린 김하성(사진=AFPBBNews)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에서 활약하는 김하성(28)이 팀의 3연승을 이끄는 결승 득점을 올렸다… 1
Hot
푸홀스, MLB 커미셔너 특별 보좌 임명
요약보기음성으로 듣기번역 설정글씨크기 조절하기인쇄하기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한 알버트 푸홀스가 새로운 경력에 도전한다.메이저리그 사무국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푸홀스가 롭 만프레…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