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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팀 내 12개 부문 1위 독식 '홈런, 다승, 탈삼진에 도루까지', 그야말로 '원맨쇼'네

또라에몽 1 105 2023.06.18 15:04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오타니 쇼헤이의 투구 장면. /AFPBBNews=뉴스1오타니 쇼헤이의 타격 장면. /AFPBBNews=뉴스1
그야말로 '오타니 에인절스'라고 해도 무방할 듯하다.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날로 무르익는 투·타 활약으로 팀 내 기록을 독식하고 있다.

미국 ESPN의 프로그램 '스포츠센터'는 18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오타니가 LA 에인절스를 업고 가는 중이다"며 팀 내에서 오타니가 12개 부문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는 내용을 소개했다.

오타니는 이날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와 2023 메이저리그(MLB) 원정경기에 에인절스의 2번 지명타자로 출전, 4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비록 팀은 6점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9-10 역전패를 당했지만 오타니의 활약은 빛이 났다. 5회 초 한 점 차로 앞서던 1사 1, 3루에서 2루수 땅볼을 친 뒤 빠른 발로 1루에서 세이프 판정을 받아 타점 하나를 추가했다. 이어 7회에는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비거리 437피트(약 133.2m)의 솔로 홈런을 때려냈다. 8-8 동점이 된 후 9회 초에도 볼넷을 골라나가 찬스를 만들었고, 다음 타자 마이크 트라웃이 안타를 쳐내며 에인절스는 한 점을 추가했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비록 이날 경기는 패배했지만 에인절스는 오타니의 활약 속에 최근 가장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시즌 승률 0.548(40승 33패)을 기록한 에인절스는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레이스에서 포스트시즌 진출권인 3위 휴스턴 애스트로스(승률 0.549)와 승차가 같고 승률에서만 살짝 밀린 4위에 올랐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오타니는 올 시즌 타석에서는 타율 0.300 23홈런 56타점 48득점 10도루 OPS 1.011, 마운드에서는 14경기에서 6승 2패 105탈삼진 평균자책점 3.29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투수와 타자 하나로만 봐도 뛰어난 기록이지만 오타니는 둘을 모두 해내고 있다.

놀라운 점은 오타니가 투·타 모두에서 팀 내 1위 기록 여러 가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타석에서는 홈런, 타점, 도루, 득점, 안타(82안타), 볼넷(38개, 트라웃과 공동 1위), 출루율(0.385), 장타율(0.626), OPS 등 9개 부문에서 팀 내 선두를 달리고 있다. 장기인 홈런과 장타율은 물론이고, 안타나 도루마저도 가장 많다는 건 놀라운 일이다. '리빙 레전드' 트라웃이 올 시즌 주춤한 가운데(타율 0.252, 14홈런, OPS 0.820), 오타니가 타선을 이끌고 있는 셈이다.

오타니 쇼헤이의 투구 모습. /AFPBBNews=뉴스1
여기에 투수로서도 오타니는 다승과 평균자책점, 탈삼진에서 에인절스 1위를 질주하고 있다. 이닝 역시 82이닝으로 가장 많다. 승수는 다른 선수들과 큰 차이가 없지만, 탈삼진은 2위 리드 디트머스(76개)와 30개 가까운 격차를 보이고 있다. 평균자책점 역시 팀 내에서 유일하게 규정이닝을 채우면서도 선발진 중에서는 가장 낮은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리그 전반으로 봐도 오타니의 활약은 뛰어난 편이다. 18일 홈런포를 터트리며 메이저리그 양대리그 전체 홈런 선두로 등극했고, OPS 역시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중 유일하게 1.0을 넘겼다. 마운드에서도 아메리칸리그 탈삼진 부문에서 케빈 가우스먼(토론토, 121개) 다음으로 많이 잡은 선수가 됐다.

이에 2년 전 만장일치로 수상한 아메리칸리그 MVP를 탈환할 수도 있게 됐다. 강력한 라이벌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오타니가 홈런왕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게 됐다.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오타니 쇼헤이.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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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6.18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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