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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갚는 김하성, 아찔했던 154㎞ 위협구 콜, 151㎞ 안타로 끌어내렸다

꼭꼭묶어라 1 81 2023.05.29 14:07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29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전에서 7회초 게릿 콜의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를 날리고 출루하고 있다. USATODAY연합뉴스김하성이 6회말 앤서니 볼피의 땅볼을 잡아 1루로 던지고 있다. USATODAY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이 홈을 3번이나 밟는 맹활약을 펼쳤음에도 팀은 패배를 피할 수 없었다.

김하성은 29일(이하 한국시각) 양키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 3루수로 선발출전해 2타수 1안타 2볼넷 3득점을 올렸다. 그러나 샌디에이고는 선발 다르빗슈 유가 초반에 무너지면서 7대10으로 무릎을 꿇었다.

이번 양키스와의 3연전을 1승2패로 내준 샌디에이고는 24승29패로 NL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선두 LA 다저스와의 승차는 여전히 7.5경기. 다저스는 이날 탬파베이 레이스에 10대11로 졌다.

2연승을 달린 양키스는 32승23패로 AL 동부지구 3위를 유지하며 선두 탬파베이와 승차 7경기를 유지했다. 양키스 애런 저지는 홈런 1개를 추가하며 이 부문 AL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다르빗슈는 2⅔이닝 동안 7안타 7실점의 난조를 보이며 시즌 4패(3승)를 당했다. 평균자책점은 4.61로 치솟았다. 다르빗슈는 원래 '양키스 킬러'로 불렸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절인 2012~2017년까지 양키스를 상대로 6경기에서 3승1패, 평균자책점 1.64를 기록했다. 그 명성이 한꺼번에 무너진 것이다. 다르빗슈가 5회를 채우지 못한 것은 2022년 4월 23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1⅔이닝 8안타 9실점 패) 이후 1년 1개월여 만이다. 37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투구가 중단됐다.

양키스 선발 게릿 콜은 6이닝 동안 4안타 3볼넷을 주고 6실점(5자책점)했지만, 타선의 도움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시즌 6승무패, 평균자책점 2.93.

양키스 애런 저지가 1회 솔로홈런을 터뜨리고 홈인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1-1이던 2회초 1사후 볼넷으로 나간 김하성이 2루 도루에 성공한 뒤 호세 아조카의 중전안타로 홈을 밟아 리드를 잡았다. 타자주자 아조카도 상대 포수의 송구 실책으로 홈까지 파고들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양키스는 3회말 다르빗슈를 8안타 7득점으로 두들기며 8-3으로 전세를 뒤집고 승기를 잡았다. 무사 2루서 앤서니 볼피의 적시타,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저지의 적시타로 3-3을 만든 양키스는 앤서니 리조, 윌리 칼훈, 아이재아 카이너-팔레파, 카일 히가시오카의 적시타가 이어지며 5점차로 도망갔다.

김하성이 4회 게릿 콜의 몸쪽 공을 피한 뒤 넘어지고 있다. AP연합뉴스

샌디에이고는 7회초 3점을 보태며 2점차로 추격했다. 루그네드 오도어의 투런홈런에 이어 김하성이 콜의 83.6마일 커브를 받아쳐 좌중간 안타로 다시 찬스를 만들자 트렌트 그리샴의 2루타로 2,3루. 아조카의 2루수 땅볼 때 김하성이 홈을 밟아 6-8로 추격했다.

콜은 김하성에 안타를 맞은 뒤 교체됐다. 김하성은 앞서 4회초 대결에서 콜의 95.9마일 몸쪽 위협구를 피하다 넘어진 뒤 루킹 삼진을 당했다. 7회 안타를 빼앗으며 그를 끌어내리면서 완벽하게 복수한 셈이다.

양키스는 8회 베이더의 솔로홈런, 히가시오카의 적시타로 10-6으로 도망가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김하성은 9회초 선두타자로 나가 볼넷을 얻은 뒤 브렛 설리반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으며 팀의 7득점째를 마크했다. 김하성이 한 경기 3득점한 것은 지난해 두 차례에 이어 통산 3번째다. 시즌 타율은 0.242(157타수 38안타)로 올랐고, 17타점, 18득점, 7도루, OPS 0.712를 각각 기록했다.

저지는 0-1로 뒤진 1회말 1사후 첫 타석에서 다르빗슈의 3구째 한복판 91마일 커터를 받아쳐 좌중간 담장을 넘기며 시즌 15호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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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5.29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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