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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억' 연봉 12위 김하성이 1위라니…"SD 얼마나 기대 이하라는 거야"

꼬알라 1 88 2023.05.30 19:00



▲ 김하성.

"(김하성을 제외한) 나머지 샌디에이고 선수들이 얼마나 기대 이하의 플레이를 펼치고 있다는 뜻인가."

미국 스포츠매체 'ESPN'의 데이비드 숀필드, 브래드포드 두리틀, 버스터 올니, 이준 등 4인은 30일(한국시간) 올 시즌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꼽았다. 샌디에이고는 현재 24승29패 승률 0.453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내려앉아 있다. 지구 선두 LA 다저스(33승22패)와는 8경기차까지 벌어졌다. 샌디에고가 '우승 후보'라는 수식어를 달고 시즌을 맞이했던 것을 고려하면 낯부끄러운 성적이다.

샌디에이고는 지난 FA 시장에서 유격수 대어 잰더 보가츠(31)를 11년 2억8000만 달러(약 3708억원)에 영입하고, 지난 시즌 도중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와 트레이드로 후안 소토(25)를 데려오는 등 공격력 강화에 힘을 쏟았다. 4월 말에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24)가 금지약물 복용 징계를 마치고 돌아오면서 초호화 타선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여전히 성과가 없다.

이준은 팀 내 연봉 12위에 불과한 김하성(28)이 bWAR(승리 기여도) 1위인 점을 꼬집었다. 김하성은 bWAR 2.1을 기록하고 있다. 후안 소토(2.0), 보가츠(1.6), 타티스 주니어(1.5), 제이크 크로넨워스(0.8), 마차도(0.2)를 모두 앞선다. 김하성은 타격에서 타율 0.242, OPS 0.712, 5홈런, 17타점으로 메이저리그 평균 이하지만, 팀 내에서는 최상위권이다. 여기에 2루수와 3루수, 유격수까지 모두 커버할 수 있는 메이저리그 최정상급 수비력을 더해 팀 승리 기여도 1위에 올라 있다.

김하성은 올해 연봉 700만 달러(92억원)를 받는다. 적은 금액은 아니지만, 샌디에이고가 워낙 초호화 몸값을 자랑하는 집단이라 동료들에게는 밀린다. 보가츠가 2545만 달러로 팀 내 1위고, 투수 다르빗슈 유(37)가 2500만 달러로 2위, 소토가 2300만 달러로 3위다. 주축 타자인 매니 마차도(31)는 1709만 달러로 5위, 타티스 주니어는 771만4285만 달러로 9위다. 초고액 연봉자들과 비교하면 김하성은 엄청난 가성비를 자랑하고 있다.

이준은 "지금 샌디에이고보다 못하는 팀을 꼽기가 어렵다. 소토를 트레이드 마감일에 데려오고, 타티스 주니어가 금지약물 복용 징계를 마치고 복귀하고, 보가츠와 사인했을 때만 해도 샌디에이고가 공격으로 세상을 뒤집어놓을 줄 알았으나 그렇지 않았다. 김하성이 올 시즌 팀 내 야수 가운데 bWAR 1위인 것만 봐도 나머지 선수들이 얼마나 기대에 못 미치고 있는지 알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숀필드는 "나는 시즌 전에 샌디에이고가 과대평가됐다고 생각은 했지만, 누구도 그들이 평범하거나 흥미롭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하진 않았다. 현재 라인업에 뎁스가 부족하고, 포수는 재앙 수준이다. 조 머스그로브와 블레이크 스넬가 부진하기도 하고, 마차도는 부상자명단에 올라 있다. 샌디에이고가 만회할 만한 시간과 재능은 충분하지만, 플레이오프 진출은 어려울 것 같다(다저스에도 1승5패로 밀리니까)"고 평했다.

두리틀은 "샌디에이고는 비시즌 (영입 경쟁) 승리는 그저 비시즌 승리일뿐이라는 교훈을 또 한번 주는 팀"이라고 설명했고, 올니는 "나는 올해 샌디에이고가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 예상했기에 가장 실망스러운 팀으로 뽑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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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도사 2023.05.3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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