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오른쪽)가 홈런을 친 후 기뻐하고 있다.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부진에 빠져 허덕이고 있지만, 그래도 반등할 가능성이 아예 없는 건 아니다.
스토브리그 때만 하더라도 샌디에이고는 우승 후보로 거론됐다. 대대적인 전력보강을 이뤘기 때문이다. 대형 유격수 잰더 보가츠와 11년 2억 8000만 달러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매니 마차도와 다르빗슈 유 등 내부 자원들과도 장기 계약을 맺었다. 샌디에이고는 화끈한 투자로 대권 도전 의지를 피력했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지난해보다 더 사정이 좋지 않다.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24승 29패로 승률 0.453을 기록했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랭크됐다. 1위 LA 다저스와 승차는 무려 7.5경기다. 와일드카드 순위에서도 샌디에이고는 5위 안에도 들지 못했다. 이대로라면 포스트시즌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다.
그래도 시즌이 한참 남았기 때문에 포기할 수 없는 노릇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 애슬레틱’은 30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는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야구계에 가장 큰 실망을 안겨주고 있다’면서 ‘그래도 아직 하늘이 무너지지 않았다’며 샌디에이고의 긍정적인 부분을 소개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루그네드 오도어.매체는 루그네드 오도어의 활약이 샌디에이고가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 내다봤다. 오도어는 최근 7경기에서 타율 0.321 OPS(출루율+장타율) 0.750 4홈런을 기록했다. 매체는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오도어는 높은 예상 타율과 출루율을 기록하고 있다. 이는 그의 커리어하이 기록이다’며 오도어가 활약한다면, 샌디에이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 평가했다.
뿐만 아니라 후안 소토의 반등도 샌디에이고에 호재다. 시즌초반 타격 슬럼프에 빠졌던 소토는 완벽하게 부활했다. 4월만 하더라도 타율 0.202로 부침을 겪었지만, 5월에는 타율 0.333(18타수 27안타) 출루율 0.481 장타율 0.654 OPS(출루율+장타율) 1.135를 기록하며 샌디에이고 타선을 이끌고 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후안 소토.샌디에이고는 기회를 살리지 못하는 ‘고구마 타선’이 문제다. 결국 타선이 폭발해야 이길 수 있다. 타격은 사이클이 있다. 샌디에이고 타자들의 떨어진 타격감이 올라온다면, 반등에 성공할 가능성도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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