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ading...

토도사|먹튀검증정보커뮤니티

등록된 글이 없습니다.

"좋은 스파링이었다"고 하지만...황선홍호에 남은 건 핵심자원 '3명' 부상

피의세기말 1 146 2023.06.20 12:21



승패와 내용을 떠나서 3명이나 쓰러져 돌아왔다는 게 제일 큰 문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국 저장성에 위치한 진화 스타디움에서 열린 친선경기에서 중국에 0-1로 패했다. 황선홍호는 중국에서의 친선 2연전을 1승 1패로 마무리했다.

경기 후 황선홍 감독은 "90분 경기를 하고 싶은데, 70분 정도밖에 하지 못한 느낌이다. 충분히 아시안게임에서 있을 수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얼마나 슬기롭게 헤쳐 나가는지를 시험해볼 수 있는 무대였는데 아쉬운 면도 있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2차전은 승패도 중요했지만 선수단 구성을 실험해야 하는 상황이었다. 적응에 많이 초점을 맞추고, 선수풀에 대해서 많이 생각했다. 좋은 스파링이 됐다. 부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운 마음이다. 큰 부상이 아니었으면 한다"며 기자회견을 마무리했다.

이번 중국 원정은 9월에 있을 아시안게임 본선을 위한 현지 적응과 선수단 경쟁이라는 2가지 목표로 준비됐다. 승패를 떠나서 선수들을 점검해보고, 조합을 실험해볼 수 있다는 기회였다는 점에는 높게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황선홍 감독도 말했다시피 부상자가 그것도 3명씩이나 발생한 게 너무나 치명적이다. 가뜩이나 엄원상, 조영욱, 고영준은 큰 변수가 없다면 다가올 9월에 있을 아시안게임에 발탁될 가능성이 높은 선수들이다. 발탁된다면 모두가 핵심적인 역할을 맡아줄 선수들이다.

중국 현지에 적응해보려고 했던 황선홍 감독의 의중만큼이나 중요한 건 선수들의 컨디션 관리다. 당장 아시안게임까지는 3달 정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다. 이제 여름으로 접어들면서 K리그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은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맞이한다. 체력이 떨어지면 당연히 부상 위험도는 증가한다.

아시안게임에서 목표로 하는 금메달에 도달하기 위해선 모든 요소가 완벽하게 잘 준비되어야 하겠지만 제일 중요한 건 선수다. 토너먼트 대회의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려면 선수들이 좋은 컨디션을 유지한 상태로 대회에 임해야 한다. 감독의 전술이 좋고, 주변에서 좋은 지원을 해줘도 선수들이 100%가 아니라면 완벽한 모습이 나올 수 없다.

그런데 부상자가 대거 발생해버리고 말았다. 1차전에 쓰러진 엄원상은 2022시즌에 비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다가 최근 들어 살아나고 있었다. 부상 정도를 지켜봐야겠지만 빠르게 경기력을 되찾을 수 있을지 걱정되는 게 사실이다.

2차전에 쓰러진 조영욱은 K리그2 김천 상무에서 4골 1도움으로 에이스 역할을 해주고 있던 선수다. 최전방에 대한 고민을 아직까지도 하고 있는 황선홍 감독이기에 조영욱의 부상은 뼈아프다.

고영준도 마찬가지다. 포항 스틸러스에서 이번 시즌 커리어 하이를 바라보고 있을 정도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고 있었는데 부상을 당해 흐름이 꺾이게 됐다.

3명 모두 곧바로 교체가 돼서 경기장을 나올 정도로 부상 정도가 심각했기 때문에 당분간 경기장에서 모습을 보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국 원정을 시도한 황선홍 감독의 선택도 일리가 있었지만 결과적으로는 낭패가 된 셈이다.

축구 경기에서 선수의 부상은 지울 수 없는 변수라고 하지만 K리그 구단들도 치명타를 입게 됐다. 엄원상, 고영준, 조영욱 모두 소속팀에서 절대로 빠져서는 안될 전력이다. 황선홍호에게 지울 수 없는 상처를 남긴 중국 원정이었다. 

 

, , , , , ,

Comments

토도사 2023.06.20 12:21

토도사 공식제휴업체 소개입니다.

신규가입 3만원 매일 첫충 10% 다 말하기 입아픈 토도사 최소의 카지노 라카지노 바로가기

토도사에서 검증 제공하는 안전한 업체-라카지노

Hot
'백인우 프리킥 결승골' 한국, 일본과 U-17 아시안컵 결승 대결
29일(현지시간) 태국 빠툼타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17세 이하(U-17) 아시안컵 4강전 대한민국과 우즈베키스탄의 경기에서 대표팀 백인우가 선취골… 1
Hot
[전문] 황의조가 왜?
황의조 공식 SNS사생활 논란이 불거졌던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의조(31·FC서울)의 매니지먼트 측이 최초 유포자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에 나섰다.황의조의 매니지먼트사인 UJ… 1
Hot
중국 심판 황당 판정도 이겨냈다…U-17 대표팀, 태국 완파하고 월드컵 진출
사진=대한축구협회골을 넣은 김현민(가운데) 등 기뻐하고 있는 선수들. 사진=대한축구협회사진=대한축구협회‘한국축구의 미래’ 대한민국 17세 이하(U-17) 축구 대표팀이 2회 연속… 1
Hot
제주, 애국·보훈 문화 확산에 앞장…호국보훈의 달 맞아 뜻깊은 행사 준비
제주유나이티드 오는 24일 오후 6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대전하나시티즌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3 19라운드 홈경기에서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특별한 행사를 준비했… 1
Now
"좋은 스파링이었다"고 하지만...황선홍호에 남은 건 핵심자원 '3명' 부상
승패와 내용을 떠나서 3명이나 쓰러져 돌아왔다는 게 제일 큰 문제다.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24세 이하(U-24) 축구 국가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5분(한국시간) 중… 1
Hot
'U-20 4강 주역' 배준호 "유럽이 목표지만 확정된 것은 없다"
20세 이하 피파 월드컵에서 김은중호를 4강으로 이끈 주역인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의 배준호 선수가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한 도전 의지를 보였습니다.배준호는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 1
Hot
‘변성환호’ 한국 U-17, 깔끔한 2연승으로 8강 확정…이란과 1위 결정전 치러 [U-17 아시안컵]
변성환호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변성환 감독이 이끄는 한국 U-17 축구대표팀은 2023 AFC U-17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에서 가장 먼저 8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한국은… 1
Hot
'중국전 패배' 황선홍 감독의 평가…"거친 플레이, AG서 나올 수 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대비한 중국과의 평가전 두 번째 경기에서 패배를 떠안은 24세 이하(U-24) 축구 대표팀의 황선홍 감독이 부상 선수 속출에 한숨을 내쉬었다.황 감독은 19일… 1
Hot
페루 언론의 환호, "위대한 손흥민, 우리 레전드와 진한 우정 과시"
자국 레전드와 월클 공격수의 우정에 페루 언론이 환호했다.페루 '라레 퍼블리카'는 18일(한국시간) "페루 축구 대표팀의 주장 파울루 게레로는 한국전 직후 과거 동료인 손흥민과 재… 1
Hot
FIFA 바이러스에 K리그 비상
엄원상 | 대한축구협회 제공A매치(국가대항전)가 열릴 때면 클럽의 사령탑들은 좌불안석이다.국가대표에 차출된 핵심 전력들이 혹시 다치면 큰 타격이기 때문이다. 한 나라를 대표한다는 … 1
Hot
강원FC 최용수 감독 사임…후임에 윤정환 감독
강원FC 최용수 감독이 부임 1년 9개월 만에 사임하고, 윤정환 감독 체제로 전환됩니다.신임 윤정환 감독은 50살로 1995년 유공에서 데뷔한 뒤, 선수 시절 K리그와 J리그에서 … 1
Hot
밝은 분위기의 페루 축구대표팀
페루 파올로 게레로를 비롯한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한국과의 평가전을 하루 앞둔 15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훈련을 하고 있다.​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