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은 살아있다.
FC서울 미드필더 기성용은 28일 경기 전까지, 올 시즌 팀이 치른 14경기 가운데 13경기에 출전하며 서울의 핵심 미드필더로 든든한 활약을 펼쳐주고 있다.
30대 중반을 넘어가고 있음에도 클래스는 변함이 없다. 수비 라인 위에서 경기를 조율하는 능력은 예나 지금이나 여전하다. 3선이 아닌 2선에 배치될 때도 꾸준하다. 상대 플레이 흐름을 끊는 가로채기 능력이나 패스는 예리하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경기 전 최 감독은 “기성용은 예리하게 축구를 하는 것 같다. 축구를 즐긴다. 시야는 더 넓어지고, 경기력도 떨어지지 않는다”라고 호평을 내렸다.
이날도 변함없었다. 예리한 패스로 나상호, 황의조, 윌리안의 공격진에게 슈팅을 할 수 있는 공을 제공했고, 한 박자 빠른 패스 끊기도 일품이었다.
전반 10분까지 슈팅이 나오지 않자, 시원한 중거리 슈팅으로 막혔던 혈을 뚫는 데도 일조했다. 경기 중간중간 감각적인 패스로 홈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또한 후반 33분에는 상대의 거친 수비에 큰 충격을 입고 잠시 일어서지 못했지만, 일어난 후 빠르게 그라운드에 들어와 서울 중앙 라인에 힘을 더했다.
기성용은 후반 35분까지였다. 황의조와 함께 교체됐다. 이날 80분 동안 기성용이 보여준 경기력, 기성용이 여전히 살아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안익수 서울 감독은 “울산과 경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의 성숙된 문화를 통해 지속 발전할 수 있는 과정을 만드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 좋은 문화를 만드는 사람이 필요하다. 그 사람을 통해 과정에 충실할 때 더 나은 축구를 선보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좋은 문화를 만들고 팬들에게 좋은 결과를 주는데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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