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원기 키움 감독 "하프 스윙도 비디오판독 대상에 포함해 달라"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17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미국프로야구 MLB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의 평가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인터뷰하고 있다. 2024.3.1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홍원기 키움 히어로즈 감독이 "하프 스윙도 비디오 판독 대상에 포함해 달라"고 제안했다.
홍 감독은 28일 서울시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공론화하고 싶은 게 있다"고 운을 뗀 후 "KIA 타이거즈전 최형우의 타석에서 나온 하프 스윙 판정 하나로 조상우와 우리 팀이 꼬인 느낌이다. 하프 스윙을 비디오 판독 대상에 넣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고척 KIA전, 2-2로 맞선 연장 10회초 2사 만루에서 조상우는 1볼-2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슬라이더를 던졌다.
최형우는 배트를 내밀다가 멈췄다.
키움은 '스윙 삼진'을 확신했지만, 심판진은 '최형우의 배트가 돌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삼진 위기를 넘긴 최형우는 2타점 중전 적시타를 쳤고, KIA는 5-2로 승리했다.
홍 감독은 "조심스럽긴 하지만, 조상우가 23일 KIA전 그 상황이 나오기 전까지는 좋은 투구를 했다. 그날 하프 스윙 판정 하나 때문에 조상우도, 우리 팀도 꼬였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키움은 현재 6연패 사슬에 묶여 있다.
홍 감독은 "27일(삼성 라이온즈전 7회)에도 김성윤의 하프 스윙이 볼로 판정받았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KBO는 기술의 발전에 따라 비디오 판독 대상을 늘려가고 있다.
하지만, '하프 스윙'은 카메라 각도에 따라 스윙 여부가 다르게 보일 수 있어서 아직 판독 대상에 넣지 않았다.
홍 감독은 "심판들의 고충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순간, 하프 스윙 판정 하나가 팀에 엄청난 영향을 끼친다"며 "더 정확한 판정을 위해 하프 스윙도 비디오 판독 대상으로 넣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24/04/28 13:59 송고
먹튀 검증, 안전 놀이터, 먹튀 검증 사이트, 먹튀 사이트, 검증 사이트, 먹튀 검증 업체, 토토 먹튀, 검증 업체, 먹튀 검증 사이트 안전 놀이터, 먹튀 검증 토토 사이트, 먹튀 사이트 검증, 사이트 검증, 토토 검증 업체, 토토 먹튀 검증, 검증 커뮤니티, 먹튀 검증 커뮤니티, 먹튀 커뮤니티, 토토 검증 커뮤니티, 먹튀 신고, 먹튀 예방, 먹튀 사기, 먹튀 보증, 스포츠토토 먹튀, 카지노 먹튀, 파워볼 먹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