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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아내 길들이기 5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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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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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뻗은 사내는 빠른 속도로 그녀를 벗긴다.
미란은 아찔했다.
다급함에 비명도 나오지 않는 그녀는 사내를 피하려 몇 번의 몸부림을 보였지만
두 손을 이용한 사내는 여유 있게 바지의 벨트를 끌렀다.
억센 손으로 찢듯이 벨트를 벗긴 손이 다시 바지의 자크를 내리고,
능숙하게 자크를 내린 손은 이내 팬티에 머물러 멋대로 주무른다.
순간 미란은 가까스로 힘을 내었다.
낯 선 사내의 손이 자신의 마지막 보루를 점령하기 위해 손을 뻗어 왔을 때
온 몸에 힘을 준 것이다.
스스로 생각해도 놀랄 만큼의 강한 몸짓이었다.
온몸을 비틀어대는 그녀에 의해 당황한 곰 같은 사내가 손을 놓치고 말았다.
다시 빠른 동작으로 사내의 손을 밀쳐낸 미란은 발길질을 해댄다.
그것은 정확하게 자신의 다리를 붙잡던 사내중 한 명의 얼굴에 가격하며
둔탁한 비명을 질러낸 사내가 얼굴을 움켜잡았다.
딱딱한 하이힐의 발굽에 정확하게 가격된 사내는 무척이나 고통스런 표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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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 살려 주세요... ..."
이때를 놓칠세라 쓰러진 사내의 오른손 손잡이의 문을 잡아당긴 여자가
얼굴을 내밀며 소리를 질러댔다.
누군가 와 주길 바라는 간절한 몸부림으로 혼신의 힘을 다한 외침이었다.
"씨-팔 쌍년이... ..."
그제 서야 정신을 차린 등뒤의 사내가 다시 그녀를 끌어안았다.
차 문을 열고 빠져나가려는 그녀는 다시 잡혀지고 차 문은 다시 닫혀진다.
(아... ... 안돼... ...)
자신의 뜻과는 반대로 시트에 몸이 눕혀진 미란은 얼굴에 불똥이 튀어 올랐다.
"씨발년...... 오늘 죽여 버리겠어... ..."
얼떨결에 얼굴을 얻어맞은 사내가 분이 풀리지 않는 듯 두 번 세 번의 따귀를
더 날려왔다.
"아-악"
"... ... ... ..."
"아... 잘못 했어요... 제발... 때리지 마세요... ..."
"... ... ... ..."
계속되는 사내의 폭력에 견디다 못한 미란이 울기 시작했다.
그녀로서는 생전 처음 당하는 육체의 고통이 견딜 수가 없었던 것이다.
울며 애원하는 여자의 모습에도 아직 분이 풀리지 않는 듯 씩-씩 대던
사내가 잭나이프를 꺼내 들었다.
어둠 속에서 잘 갈려진 칼날이 희미하게 눈앞에 비쳐지고 있었다.
"... ... ... ..."
"씨발년 손가락을 하나씩 끊어 버릴까보다... ..."
"...아악... 잘못 했어요... ..."
우악스레 자신의 손을 끌어다 당기는 사내의 손을 만류한 미란이 울기 시작했다.
힐에 맞은 자국이 퉁퉁 부어 올라 눈 주변으로 살짝 피까지 쏟아내는 사내는
잔뜩 독이 오른 모습이다.
온순한 가정에서 평범하게 자란 그녀로서는 결코 부딪힐 일이 없는 깡패들이었기
때문에 그녀는 두려움이 더했다.
"씨발년, 그러게 한번 달랄 때 주면 어디가 덧 나... ..."
".. .. .. .. .."
그제 서야 모든 걸 지켜보던 등뒤의 사내가 그를 만류하기 시작했다.
"야 참아 그래도 이 년 꽤 쓸만하잖아... ..."
얼굴엔 온통 눈물 자국으로 화장까지 다 지워진 그녀는 흡사 귀신처럼 머리까지
헝클어져 있었지만 그게 더 사내에겐 자극적으로 보여지고 있었다.
"... .. .. .. .."
"한번 주면 어때? 어차피 쓰라고 있는 거잖아... ..."
"... ... ... ..."
애써 흥분한 자신의 동료를 만류한 사내는 그녀를 와락 안았다.
마치 좀 특이한 장난감을 다루듯 능숙한 솜씨이다.
"씨발년... 한번만 더 튕기면 그땐 열 손가락을 다 자른다... ..."
그제 서야 한 풀 꺾인 듯 다가온 사내가 그녀를 노려본다.
놀란 여자의 모습은 성욕을 자극하기에 충분하다.
따귀의 충격으로 얼굴은 부어 올라 있었으나 그리 흉한 편이 아니었다.
머리는 잔뜩 산발해 있고 눈물로 지워진 화장은 가까스로 입술 주변의 루즈만을
유지한 체 발라져 있었다.
그 외에 달라진 것은 없었다.
여전히 풍요로운 가슴과 미끄러운 허리와 다리... ...
바지 사이로는 벗기다 만 팬티가 은근히 내 보여지고 있었다.
"카... 가슴 죽이는데... ..."
슬며시 브래지어 속으로 손을 집어넣은 사내가 유두를 만지작거려댔다.
공포와 두려움 속에서도 외부의 접촉을 받은 유두는 고개를 쳐든다.
"다리 벌여 봐... ..."
나이프를 든 사내가 명령했다.
"... ... ... ..."
몇 번 망설인 미란은 체념했다.
두려움과 나약함이 그녀를 절망으로 밀어 넣고 있었던 것이다.
조심스레 다리를 벌린 가랑이 사이로 조그마한 삼각 팬티가 나타났다.
그 위로는 앙증맞은 배꼽만이 초라하게 떨고 있을 뿐이다.
다가온 사내가 칼을 갖다댔다.
마치 움푹 패인 조개의 생김새를 그대로 그려보듯 칼로 부드럽게 내리 그은
사내가 팬티를 가른다.
"... ... ... ..."
"... 아... 제발... ..."
"움직이지 마 ... 베인다.. .. ..."
"... ... ... ..."
수치심에 온몸을 떠는 그녀의 두 다리를 다시 다른 사내들이 잡아 벌린다.
짐승처럼 달라붙은 사내들은 손을 마음대로 휘젓고 다녔다.
가슴과 유두... 허벅지까지... ...
"씨발년 털도 복스럽게 났네... ..."
칼로 예리하게 찢겨진 팬티의 중심 사이로 무성한 음모가 드러나 왔고 그것을
바라본 사내의 두 눈이 잔뜩 충혈 되어졌다.
그녀가 걸친 옅은 팬티의 색깔 때문에 시꺼먼 털들은 더 자세하게 보여지고 있었다.
"어차피 줄 거면서 빼긴... ..."
드디어 완전히 개방된 체 모습을 드러낸 여자의 가랑이 사이로 얼굴을 묻은
사내가 비아냥거린다.
몇 시간 전 우연히 본 여자였다.
나이는 알 수 없었지만 유부녀임에 틀림이 없었고... 중형차의 운전석에서
세련된 기품을 뽐내던 여자였다.
평상시라면 감히 꿈도 꿀 수 없었던 여자가 스스로를 노출시킨다.
벌린 가랑이 사이로 숨어 있던 진주는 가련하게도 애처로이 떨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씨발... 졸라 좆 꼴리네... ..."
"... ... ... ..."
미란은 순식간에 알몸으로 변해갔다.
능숙한 네 명의 사내들은 실오라기 하나조차 허용치 않으며 그녀를 발가벗겼다.
아무리 차 안 일지라도 길거리에서... ... 유부녀인 여자가... ...
완전히 나체가 된 것이다.
사내들은 잔뜩 흥분되어 있다.
여자는 겨우 발 쪽으로 하이힐 하나만을 신었을 뿐 희멀건 육체가 드러났다.
감당할 수 없는 수모에 여자는 울음을 토해 낸다.
어느새 징그러운 자신들의 일부를 꺼낸 사내들이 입으로의 봉사를 강요했다.
혀와 입술... ... 그리고 농염한 계곡까지 점령한 사내들은 좁은 엉덩이의 구멍을 넓힌다.
"아-악"
괴로운 듯 미란은 비명을 토해냈지만 그것이 오히려 사내들을 부채질시킨다.
엉덩이와 계곡을 탐한 사내들의 무기는 다시 입으로의 봉사를 강요해 오고 다시
다른 사내의 성기가 질 안을 가득 메운다.
참다 못한 또 다른 사내는 스스로 자위하며 정액을 흩뿌렸다.
희멀건 액체가 얼굴 주변을 타고 흐르며 입안에 삼켜졌다.
그것을 뱉을 틈도 없이 또 다른 사내가 밀고 들어온다.
알몸으로 온 몸의 성감대를 점령당한 미란은 흐느껴 울며 무너져 갔던 것이다.
"... ... ... ..."
"... ... ... ..."
태호는 조심스레 오열하는 미란을 안아 주었다.
가녀린 어깨가 들 쑥이며 그대로 전해져 온다.
조심스레 침대의 한 귀퉁이에 앉아 담배를 피워대는 미정도 연민의 눈빛이다.
"개자식들... ..."
마치 자신이 당한 듯 사내들을 싸잡아 욕한 미정이 양주를 꺼내들었다.
보통의 평범한 연인들보단 술집에 드나드는 손님을 상대로 하는 이곳의 여관들은
어느 정도의 양주와 맥주를 배치시키고 있었다.
물론 서비스는 아니고 먹은 만큼의 대가를 아침에 지불해야만 하였지만 호텔처럼
비싼 바가지 요금은 아니었던 것이다.
"... ..."
"술이나 드시고 잊으세요... 미친개에게 물린 셈치고... ..."
글라스에 잔을 가득 채운 미정은 그것을 조심스레 미란에게 건네 놓으며 자신도
한잔 따라 마셨다.
"그래요... 가슴에 담아 두지 말고 차라리 잊으세요... ..."
"... ... ... ..."
"... ..."
애써 그녀를 위로한 태호도 미정이 건네준 양주를 받아 한 모금 들이마신 후
초저녁부터 마신 술의 여파 때문인지 가슴까지 타오르는 열기에  우유를
벌컥 들이 마셨다.
"짐승 같은 놈... ..."
순간, 성기가 묶고 있는 옆방을 바라본 미란의 얼굴은 분노로 가득 찼다.
남편인 성기의 외도만 아니었으면 그녀는 오늘과 같은 곤혹을 당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연약한 여자로서 늑대들만 득실거리는 그런 곳에 절대로 혼자 갈 리가 없었고
평상시처럼 저녁을 마친 그녀는 티브이의 드라마나 간단한 음악 감상으로 깊은 잠에
빠져들었을 것이 뻔했다..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듯 남편이 있을 옆방을 노려보던 미란은 미정이 건네 준
양주를 한 모금 들이마셨다.
도저히 맨 정신으로는 버틸 수 없었던 그녀는 독한 양주를 물처럼 들이마신다.
계속되는 남편의 외도... 그리고... 강간... ..
미란은 모든 것에 지쳐있었다.
정신과 육체... 그... 모든 것들이... ...
독한 양주의 열기에 인상을 찌푸린 그녀는 조금은 서러운 표정이다.
자 계속되는 6부 기대해 주세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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