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야설

가을의 유서 중 "방황하는 청춘" (1)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161

본문


그녀의 입가에 얼핏 미소가 스쳐갔다. 그녀의 허리가 드러났다. 스
커트를 더 밑으로 끌어내리자 가는 허리로부터 퍼져올라온 둔부의 풍
만함이 시야를 가득 채웠다. 이제 스커트는 그녀의 엉덩이께에 걸려
있었는데, 그 모습이 어쩐지 빨리 벗겨주기를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안타깝게 보였다. 그는 그것을 마저 벗기기가 아까운 생각이 들었다.
위에 입고 있는 블라우스는 아직 그대로 상체를 가리고 있었다. 그는
스커트를 그대로 둔 채 블라우스부터 벗겼다. 블라우스 안에는 브래지
어만 걸려 있었다. 후크를 벗겨내자 그것이 밑으로 흘러내렸다. 그는
그녀의 등허리를 쓰다듬다가 껄끄러운 턱으로 거기를 밀어보았다. 그
러자 온몸에 파들파들 경련이 일었다.

 

d0f50-673130cebc4ce-a9ca5f0362a7393bd28ddfec3501c492868940a9.webp


그가 스커트를 벗기려고 하자 그녀는 그것이 잘 벗겨지도록 몸을 들
어주었다. 스커트와 함께 연분홍 팬티가 벗겨지다가 그것은 엉덩이에
걸려 그대로 남고 스커트만 밑으로 끌어내려졌다. 스커트를 다리에서
완전히 뽑아내자 엉덩이 위에 낙엽처럼 덮여 있는 팬티가 눈에 거슬렸
다. 그대로 손을 대지 않고 버려둔다는 것은 그녀에게 큰 죄를 짓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는 자신에 대한 방어를 완전히 포기하고 있었다. 아니, 포기라
기보다는 그가 공격해 오기를 기다리고 있다는 표현이 옳았다. 그는
천천히, 약간은 두려운 빛을 보이면서 팬티에 손을 가져갔다. 문득 거
기에 덮여 있는 연분홍 팬티가 애처로운 느낌으로 다가왔다. 내가 큰
죄를 짓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그러나 그의
손은 이미 팬티를 끌어내리고 있었다.
엉덩이가 탐스럽게 부풀어 있었기 때문에 조그만 삼각 팬티는 잘 벗
겨지지가 않았다. 아까처럼 그녀가 엉덩이를 들어주었지만 그것은 찢
어질 것처럼 팽팽하게 늘어났다가 간신히 언덕을 넘어왔다. 이윽고 그
것을 다리에서 뽑아내자 그는 잠시 뒤로 물러나 숨을 가다듬으면서 그
녀의 나체를 감상했다.
"멋지구나."
그는 속으로 탄성을 질렀다.
그것은 숫제 탄력의 덩어리라고 해야 옳을 것 같다. 그리고 거기에
는 갓 건져올린 생선 같은 싱싱함이 있었다. 그와 함께 향내를 머금은
실그러움이 있었다. 손을 대기만 하면 발작을 일으키거나 터져버릴 것
만 같았기 때문에 그는 거기에다 섣불리 손을 가져가기가 망설여졌다.
"정말 멋진데…… 이렇게 멋질 수가 있을까."
중얼거리는 소리와 함께 마침내 그의 손이 그녀의 탄력 있는 엉덩이
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송아는 그의 손길이 몸에 와닿기 시작했을 때 처음에는 수술용 칼로
피부를 가르는 것 같은 섬뜩함을 느꼈다. 그래서 몸을 움츠렸으나 그
느낌은 금방 따뜻함으로 변하더니 이윽고 열기 속으로 그녀를 몰아넣
는 것이었다. 너무 갑작스런 변화에 그녀는 머릿속이 혼란스러워졌고,
숨쉬기가 점점 어려워졌다. 자연 입이 벌어지면서 호흡이 거칠어졌다.
몸에 와닿는 느낌이 전신으로 퍼지면서 중압감까지 느껴지기 시작했
다. 그녀는 그대로 엎드려 있었다.
병태는 그녀의 둥근 엉덩이에 무수히 입을 맞추었다. 너무나 탐스러
웠기 때문에 입을 맞추지 않고는 그대로 지나칠 수가 없었다. 엉덩이
위에서 한참 동안 움직이던 그의 입은 이윽고 밑으로 내려가 허벅지와
장딴지를 거친 다음 발뒤꿈치에서 잠시 머물더니 도로 위로 올라와 또
엉덩이를 애무하는 것이었다.
옷이라는 것이 얼마나 거추장스러운 것인가를 느끼면서 그는 천천히
자신의 몸뚱이를 가리고 있는 옷가지들을 벗겨나갔다. 그의 몸에는 전
체적으로 털이 많았다. 팔과 다리는 물론 가슴과 배에도 시커먼 털들
이 자라고 있었다. 동양인치고는 좀 드문 모습이었다.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그의 옷을 입고 있는 모습과 벌거벗은 모습은
너무나도 대조적이어서 서로 다른 사람처럼 보일 정도였다. 옷을 입고
있는 모습이 지성적인 데 반해 벌거벗은 모습은 한마디로 짐승 같았
다. 거기에는 지성미라고는 눈꼽만큼도 보이지 않고 그 대신 먹이를
눈앞에 둔 야수 같은 탐욕만이 번득이고 있을 뿐이었다.
송아는 그의 벌거벗은 모습을 한번 보고 싶었다. 그래서 그가 몸을
덮쳐 오기 전에 갑자기 상체를 일으키면서 뒤를 돌아보았다. 그 바람
에 둔부의 곡선이 더욱 풍만해지면서 가는 허리가 뒤틀리고 젖가슴이
흔들렸다.
그가 몸을 일으키고 있었다. 짐승처럼 털에 덮여 있는 남자의 육체
는 아직 거기에 익숙하지 못한 어린 여자의 눈에는 우선 공포의 대상
일 수밖에 없었다. 옷을 입고 있을 때와는 전혀 다른 그 낯선 모습에
그녀는 순간적으로 온몸이 얼어붙는 것을 느꼈다. 그런 가운데서도 그
녀의 시선은 재빨리 하복부 아래쪽을 훑었다. 당연히 있어야 할 그것
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거기에 존재하고 있는가를 보기 위해서였다.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일본상업지망가 랭킹

최신 일본상업지망가

Total 669 / 1 Page
가을 시(6)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1137

   첫시간이 끝난 후, 3학년 교실로 갔다. 화영누나를 불렀다. 여기저기서 웃는 소리가 났다. 화영누나를 복도 구석으로 데리고 가서 도시락을 줬다.[고마워][말로만?][응?][나, 네 보지에 박고 싶어.][어머..]화영누나가 놀란 듯 했다.  학교에서 이런 말 하기는 처음이었다. 나는 말을 하면서 화영누나의 가슴을 움켜 쥐었다. 한 손에 가득 잡혔다.[아.. 안돼.. 사람들이 봐..][하고 싶어.. 너하고 …

가을 시(5)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991

   화영누나와 나와의 비밀이 있고 난 후부터 집안 분위기가 좀 달라졌다. 화영누나와 나는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어떻게든  시간을 만들어 서로의 몸을 쾌락으로 달구었다. 화영누나의 덕분에  나는 섹스에 있어 많은 것을 실제로 배우게 되었다.  정말 화영누나는 19살이라는 나이에  걸맞지 않게 여러가지 기교를 터득하고 있었다. 그게 다 아빠를 즐겁게 해 주어야 겠다는 마음에서 비롯된 것일테지만... 몇주가 지…

가을 시(4)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963

   다음날인 일요일에 나는 모르는 체 아침에 집에 들어가서 잠을 잤다. 꿈속에서 몽정을 하고 일어나보니,  점심 시간이 넘어 있었다. 샤워를 하고 식사를 하려고 부엌에 가니,  화영누나가 밥을 차려 주었다. 화영누나도 이제 일어났다고 했다. 왜 늦잠잤냐고 물었더니 그냥 몸이 피곤해서라고 했다. 나는 속으로 비웃었다. '어제밤에는 섹스에 미쳐서 환장하던게, 오늘은 새침한 가면을 쓰고 있다니...  가면을 벗기…

가을 시 (3)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974

   우연히 엄마와 새아버지의 정사를 보고난 후부터 섹스에 대한 생각이 더욱 간절해졌다. 그리고 그 둘을 용서할 수가 없었다. 아버지와 자신을 비교시키다니.. 그리고 쾌락을 위해 거기에 동조한 엄마는 또 무엇인가... 엄마가 용서되지 않았고, 동시에 엄마의 알몸이 계속 떠올라 이중적인 대상이 되기 시작했다. '엄마의 그 짙은 거기에  내 것을 넣을 수 있다면..' 날마다의 자위행위의 대상이 엄마가 되었고, 나…

가을 시 (2)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964

   우리집은 부유한  집들이 모여사는 동네에 있다.  원래는 옆동네에 살았는데, 새식구가 같이 살기에  좁아서 새아버지가 이동네에 집을 샀다. 2층집이고 정원이 딸린 집이다.  잔디밭이 알맞게 깔려있는 집이고 가운데에 조그만 분수까지 있었다. 1층에는 안방과 화장실 목욕탕 부엌겸 식당과 거실이 있고 2층에 화영누나, 진영이 그리고 내 방이 각각 있다. 파출부는 엄마가 낭비라고 해서 두지 않았다.4월이 지나 …

가을 시 (1)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979

4월 중순의 학교에서 수업을 들으며  내내 한가족이 된 사람들을 생각했다내가 국민학교 6학년때 그러니까 6년전에 혼자 되신 엄마가 속옷회사의 이사와 재혼하게 되어 새아버지와 그분의 딸들, 여고 1년생인 기영, 여고 3년생인 화영누나가 2월달에 한가족이 되었다. 나는 고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이다그러니까 18살 이름은 형호 키는 175아직 성경험은 없다하지만, 성욕은 강해  자위행위를 하루에 한번은 한다섹스책들…

가수가 되고싶었을 뿐이야 -6-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806

가수가 되고싶었을 뿐이야-5- 무엇이 나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대체 무엇이 나를 힘들게 하는걸까...?내가 왜 가수가 되고 싶었지..?정말 이런건 상상도 하지 못했었다...지금 느끼는건 절망..절망..절망..절망..신세기 에반게리온에서 절망의 바다란 표현이 나온다난 지금 그단어가 너무 가슴으로 느껴진다..절망의 바다라..지금느끼는 절망을 ..나는 정말 바다라고 ..표현할수 있을 뿐이였다....."정신…

가수가 되고싶었을 뿐이야 -4-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820

오늘도 바쁜 하루였다저녁때 매니저가 다시 LSM댁에 들르라고 했다이제는 일상적인 일이다오늘 인기가요 순위에서 같은 소속사인 FCUK가 일위를 했다축하해주면서도 몸시 부러웠다매번 새앨범마다 1위를 하던 우리그룹은아직도 10박에 있다이래로 서서히 잊혀져 가는건가 부렵다매니저가 콘서트 애기를 했다우리그룹은 라이브가 안되는데 무슨생각인지 모르겠다CF라도 많이 좀 들어 오면 앨범에 투자한돈이 어느정도 나오는뎅제발 표절…

가수가 되고싶었을 뿐이야 -3-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791

여전히 바쁜 한주가 지났다요즘엔 우리 타이틀곡이 표절 시비에 걸렸디참 정성을 다해 준비한 앨범인데 너무 속상했다이건 전 멤버를 포함 우릴 만들어준 팬들역시 마찬가지 일것이다작곡가에 달려있는 문제인데 왜 우리가 죄인취급을 받게되는지..가수란 직업도 못할짓이라는 생각이 든다대기실에 있는데 여가수 P가 들어와 인사를 했다저년은 애초부터 몸바쳐서 가수된년이다내가 욕할 처지는 못되지는 나는 거의 반강제에 의에서였다..…

가수가 되고싶었을 뿐이야 -2-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865

 그는 나에게 할아버지라고 부르게했다자기말로는 귀여운손녀딸이 있는데 따먹고 싶은데 못하는게 한이되서라고 했다나는 최대한 귀엽게 "할아버지~"하고 애교를 떨었다아까의 오즘 받아먹기에 비하면 차라리 이게 편했다"아이고 우리이쁜 손녀딸..""미친놈 지랄하고 있네...나는 속으로 생각하면서 빨리 집에 가기만 기다렸다보통 이런때는 집에 보내주던 그였다물론 수표를 용돈하라고 주긴하지만 가수인내가 개인적으론 돈쓸일은 별로…

가수가 되고싶었을 뿐이야 1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583

나는 올해 19살 그러니깐 81년 생이다원래되로라면 지금은 대학교1학년이어야 하지만공부는 지지리 못했던 내가 대학못간것은 당연한 것이다하지만 나는 나나름 대로 행복했고좋은 친구과 부모님이 있었기에 부족한것두 없었다정말이지 행복한 순간들이 였다지금은 꿈만같은 일이지만...  나는 학교친구들과 중딩때부터 놀러 다니기 바빴다고딩이 되서도 노는것을 멈출순 없었고나의 꿈은 가수였기에 공부는 뒤전으로 미루고 노래방등등 …

가계부 3 
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1 조회 685

"뎅 뎅 뎅 뎅 뎅"이전 날짜의 가계부를 살펴보던 은미는 다섯시를 가리키는 괘종 시계가 울리자 경환이 회사에서 돌아올 시간이 되었다는 것을 알았다. 조금 있으면 남편이 들어올 것이다. 몸을 일으켜 찬거리로 사온 저녁반찬들을 싱크대에 가져다 놓고 아직까지 식탁위에 펼쳐져 있는 가계부를 화장대 아래에 있는 작은 공간에다 밀어 넣었다. 별다른 내용은 없지마는 흐트러진 글씨체같은 것들로 다른 사람의 의심을 받기 싫어…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