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야설

희경이의 모험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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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토도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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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경은 여대생이다.
그녀는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있었다.
2층 빌라였는데 비교적 깨끗한 주택가였다.
희경이는 좀 큰 키에 얼굴이 작고 피부가 희었고 얼굴에 비해 입술이 큰 편이었다.
다시말해 썩 예쁘지는 않았으나 귀여웠고그녀를 대해본 남자들은 대개 그녀의 매력에 반하는 편이었다.
그리고 그녀는 그것을 충분히 알고 있었고 남자들이 자신의성적 매력에 흐물흐물해지는 것을
마음 속으로 즐거워했다.
그녀는 이미 고교 때부터 성적인 체험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그녀 자신은 남자와의 성관계가 생각보다는 그리짜릿하지 않다는 걸 느꼈다.
그러나 그래도 그녀는 남자와의 관계에서 어느 정도의 희열을 느끼기는 했다.
그녀는 잠자리에서상상을 통한 자위를 할 때 더 큰 자극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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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한번은 만원 지하철에서 3명의 남자가 그녀를 둘러싸고그녀의 허벅지와 손등에 성기를
밀착시킨 적이 있었다.
한껏 부풀어오른 성기의 뜨거움과 감촉으로 그녀는 완전히흥분해서 그녀의 팬티는 애액으로 흠뻑 젖어버렸다.

그런 일이 있는 날이면 그녀는 잠자리에서 그 생각을 떠올리며손가락으로 자신의 클리토리스를
문지르며 자위를 했다.
물론 그녀는 포르노 비디오를 본 적이 있다.
그것도 중학교 때.
그녀는 생리 때 엄마의 옷장을 뒤질 때가 있었다.
엄마의 옷장은 아빠의 옷장과 함께 있었는데 휙,열어보니 아빠 칸이었다.
닫으려는데, 검은 비디오 테이프 하나가 눈에 띄었다.
(아,이게 바로..) 하고 그녀는 갑자기 설레는 마음으로 그것을꺼냈다.
그리고 비디오에 밀어넣고 TV를 켰다.
그녀는 포르노 라는걸 그 때까지 한번도 본 적이 없었으며 상당한 호기심을 느끼며 화면을 바라보았다.
곧 화면이 나타났다. 갑작스럽게 시작된 그 조잡한 화면은 곧그녀를 충격으로 몰아넣었다.
화면에는 서양인 남녀들이 뒤엉켜 정사를 벌이고 있었으며 그녀가 지금까지 한 번도
생각조차 못해본 행위들을 연출하고있었다.
우선 그녀가 놀란 것은 서양남자들의 성기였다.
남자의 물건이 그렇게 크리라곤 상상조차 못했다.
그렇게 거대한 것이 백인 여자들의 노르스름한 음부 속으로 쉴 새 없이 드나드는 걸 보며
경악과 충격을 느끼며 그녀는 넋을 잃고 보았다.
그녀는 계속되는 갖가지 장면에 압도되어 한참동안을 그렇게있었는데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몸에서 화끈화끈 열이 났다.
그 뒤로 그녀는 오랫동안 그 비디오의 환영에 시달려야 했다.
학교에서 칠판을 쳐다보고 있을 때도,길을 걸을 때도,친구들과 잡담을 하다가도
그 생각이 문득문득 들었으며 남자들을 볼 때면 어김없이 그 비디오에서 본
서양남자들의 커다란 성기가 생각났다.
그리고 결혼한 여자들을 보면 저 여자들도 밤에는 그 비디오에서보았던 것처럼 정신없이
남자의 것을 빨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엔 점잖고 사람좋은 동네의 젊은 아줌마나 다른 모든 어른들을 보며 그녀는
그런 생각을 하는 게 버릇이 되었다.
그러면서 그녀도 한두해가 지나는 동안 여자로서 거의 성숙한 몸을가지게 되었으며
여러 유혹에 접하게 되었고 마침내 어느 때인가는그녀도 자신에게 다가오는 성적유혹을
기대감을 가지며 받아들이게되었다. 상대는 학교의 태권도부 주장이었다.
자신보다 한학년 선배였는데우연한 계기로 친하게 되었고 그러다가 그의 자취방에 따라가게 되었다.
녀석이 그녀의 입술을 훔쳤을 때 그녀는 경험이 없음에도 꽤의젓한 태도로 그를 받아들였고
녀석이 떨고있음을 알았다.
우락부락한 체구의 그 녀석은 쾌감과 흥분으로 몸을 떨고 있었는데그게 왠지 거부감을
주어서 그녀는 짐짓 웃으며
"왜 떨어?." 했다.
그러자 놈은 더듬거리며 말했다.
"희경아.넌 너무 귀여워."
주장은 희경의 은밀한 곳으로 얼굴을 가져가 오랫동안 입으로 애무했다.
희경은 난생처음 받아보는 이성의 애무에 황홀함을 느꼈는데자신도 모르게 입에서
신음이 새어나왔으며 그 신음이 곧 오래 전에 본 비디오를 떠올렸다.
왜 의식하지 않아도 똑같은 소리가 나오는 걸까?하고 생각했다.
이윽고 주장이 자신의 심볼을 꺼냈다.
두려움과 호기심,그리고 기대감을 가지고 주장의 심볼을 보았으나녀석의 것은 그녀의
환상과는 동떨어진 것이었다.
작고 푸르스름하고 초라했다.
그러나 그럼에도 첫경험인 그녀에게는 아픔을 주기에 충분했다.
황홀한 쾌락도 짜릿한 흥분도 없었고 우매하고 서툰 씩씩거림만이 있을 뿐..
그 뒤 몇 번의 관계가 있었지만 그녀는 왠지 시들해지고 말았다.
섹스에 대한 그릇된 환상은 오히려 보잘 것 없는 몇 번의 관계로서잊혀지고 그녀는
자신에게나 이성에게나 보다 냉담한 태도를 유지하게되었는데 그런 것과는 아랑 곳
없이 그녀는 나날이 더욱 예뻐지고 풍만해졌다.
고 3 여름방학 때. 그녀는 해변에서 한 40대 남자를 만났다.
그는 그녀를 유혹했다. 그녀는 나이든 남자는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못이기는 척 하고 그가 이끄는 방갈로에 따라갔다. 남자는 몹시 흥분한듯 했다.
그녀의 다리 사이로 파고들어 지겨울만큼빨아댔다.
관계내내..
왠지 끈적하고 왠지 언젠가 본 드라큐라 영화에서젊음을 빨아들이려는 드라큐라와 같은 집요함을
느껴서 징그러운 느낌을 받았다.
왜 그저 밥을 먹듯 자연스러우면서도 포르노에서 본 것 처럼신나고 짜릿한 관계를 가질 수 없을까
하고 그녀는 생각했다.
자신이 이미 성관계를 알게 모르게 여러번 했다는 것이 어느 때는 스스로도 믿어지지 않았다.
그만큼 그녀는 실감이 나지 않았다.
대학에 진학하고 학교 근처에 자취방을 얻고 생소한 대학생활을하면서 그녀는 멋진 남자친구가
생기기를 기대하고 있었다. 그러나 왠지 고교 때와 별 다르게 느껴지지 않았다.
그녀가 관심을 가진 무척 잘 생긴 녀석이 하나 있었는데그 놈은 여자보다 더 수줍음을 탔다.
희경이가 여러번 의미있는 눈초리로 바라보았건만 놈은 쥐약먹은 똥개처럼 움츠러들어
맥을 못추었다. 그녀는 정말이지 장동건보다 더 잘 생기고 우아한 그 녀석을 어케하면 자신에게
끌어들여 한 번 먹어볼까 생각했지만결국 포기하고 말았다.
놈은 여자친구 하나 없이 빌빌거리며 학교생활을 했다.
그녀가 먼저 말을 걸고 접근한 적도 있지만 놈은 몸에 쥐가 난듯버벅댔다.
답답한 학교생활이 지나가던 어는 날.
그녀는 자신이 자취하는 빌라의 옥상에 올라갔다. 초저녁이었다.
초여름이었고 맑은 날씨였으며 어두운 하늘에는 비온 뒤라 별들이맑게 반짝였다.
희경이 옥상에 올라가 주위를 둘러보니 한 남자가옥상 가장자리에서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희경은 가끔 그를 본 적이 있었다.
지하에 살고있는 남자였는데30대 초반으로 보였고 곱슬머리에 짧은 구렛나룻을 하고 있었다.
가끔 지나며 희경이와 마주칠 땐 말을 걸진 않았지만 친근한 미소를짓곤 해서 은근한
호감을 느끼게 하는 남자였다.
희경은 왠지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그에게 다가갔다. 그가 힐끗 희경을 보았다.
희경은 붙임성있게 말을 걸었다.
"뭘 그렇게 보세요? "
남자는 평소처럼 미소띈 얼굴로 잠시 희경을 바라보고는
"비행접시 본 적 있어? " 한다.
"비행접시요? "
남자는 고개를 끄덕였다.
희경은 갑자기 긴장이 풀리며 자신도 모르게 깔깔 웃었다.
"왜 웃어? "
하며 남자도 웃음지으며 말했다.
"아뇨.갑자기 너무 우스워서."
남자도 싱글거리며 다시 하늘을 보았다.
희경이도 따라서 남자가 보는 남쪽 방향으로 눈길을 돌렸다.
"지금 보셨어요?"
하고 묻자 남자는 고개만 끄덕였다.
"어땠어요?"
남자는 잠시 말이 없더니
"여러 대였어.눈 깜짝할 사이에 사라졌어." 한다.
희경은 새삼 호기심을 느끼며
"어떻게 생겼어요? " 하고 물었다.
남자는 잠시 하늘을 보고있다가 허리를 펴고는
"글쎄.뭐 잘 모르겠어.내가 잘못봤나봐." 하고는
"신경쓰지마? "
희경은 그와 잠시 처음으로 몇마디 나눈 것 뿐인데 왠지 퍽 친근한 생각이 들었다.
그는 연푸른 티셔츠에 무릎까지 내려오는 어두운 색의반바지를 입고 있었다. 남자가 말했다.
"대학생인가? "
"예."
희경이 대답하며 그를 보는데 그가 자신의몸을 슬쩍 훑어보는 걸 느꼈다.
희경은 그의 시선이 자신의 몸에 닿는 것이 짜릿하게 느껴졌다.
이 남자도 내게 욕망을 품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내가 도발적으로 나오면 어떻게 나올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가 하는 걸 좀 두고보자.
"아저씨 학교 선생님이세요? " 하고 희경이 물었다.
"내가? "
끄덕끄덕.
"그렇게 보여? "
"예. "
남자는 웃으며
"난.그림쟁이야."
"아.화가세요? "
"음."
"그런데 왜 자신을 그림쟁이라고 비하하세요? 화가면 좋은 직업 아녜요?"
"좋은 직업이라.글쎄? 그거야 나름이지."
"무슨 그림 그리세요? "
남자는 웃음띤 얼굴로 희경을 바라보며
"여자." 라고 대답했다.
"어머." 하고 희경이 웃었다.
"누드 모델 같은 거요?."
"음." 하며 남자는 끄덕이며
"관심있어? "
희경은 대답대신 간드러지게 웃었다.
왜 웃음이 나는 걸까?그녀의 웃음소리가 옥상에 명랑한 울림으로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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