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야설

백수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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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하늘이 흐리다.

준호는 파란 하늘을 본 적이 언제인가도 기억나지 않았다. 언제나 새벽하늘

을 보고 나갔다가 저녁 별을 보고 들어오는 준호에게 파란 하늘을 볼 수 있

는 기회는 없었다. 그리고 준호가 가끔 하늘을 볼때마다 하늘은 항상 회색

이었다.

준호는 취직 공부를 위해 2년 째 도서관에 다니고 있었다. 쉽게 말해 백수

였다. 학교다닐 적만 해도 우등생은 못되도 우등생 바로 밑은 된다고 생각

했던 준호에게 지금 느껴지는 사회의 열등생이 된 듯한 기분은 정말 참기

힘든 것이었다. 게다가 지금의 준호는 혼자 서울로 올라왔기 때문에 친구도

없이 오직 도서관과 집만을 시계추 처럼 왔다갔다 하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 휴게실에서 도시락을 묵묵히 십 고 있던 준호는 문득 며칠 전의 일이 생각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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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가 여느 때와 같이 저녁 늦게 집에 돌아가려고 하는 때였다. 그날 따라

조금 늦게 나와서, 차를 놓칠 지도 몰라 그는 샛길로 해서 정류장으로 가고

있었다. 그런데 어두운 골목을 지나 슈퍼 앞을 지나는데 그는 이상한 광경

을 보게 되었다. 한 여자가 슈퍼 앞 평상에 앉아 있고 거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 불량하게 보이는 몇 명이 서서 그녀를 지켜보고 있었다.

아마 그 여자는 그 어두운 골목을 지나갈려다가 그들을 보고 아무래도 수상

쩍은 생각이 들어 그 곳에 앉아있는 듯 했다. 준호는 그 슈퍼로 향했다. 아

니 그녀에게로 향했다. 그리고는 큰 소리로 그녀를 불렀다.

"선경아!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기다리지 말고 그냥 들어가라고 했잖아

!!"

선경이는 준호가 있는 고모네 딸이다. 마땅한 여자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그녀의 이름을 댄 것이었다. 그녀는 그 소리를 듣고 잠시 놀란 듯 눈을 동

그랗게 뜨고 그를 바라보았다. 준호는 곧 한 쪽 눈을 꿈벅하고 다시 그 불

량해 보이는 사람들을 보았다. 그녀는 바로 그에게 맞장구를 쳐왔다.

"하도 안오길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의 추측이 맞았고 그녀의 순발력도 대단한 듯 싶었다.

준호는 바로 그녀의 손을 잡고 반대쪽 골목으로 들어갔다. 바로 준호가 가

려던 방향으로 조금만 더 지나면 큰 도로가 나오는 것이었다. 그의 손에 잡

힌 그녀의 손에는 땀이 축축히 배여있었다. 무척 긴장하고 있었다. 가로등

이 깨져 어두운 골목을 지나면서 연신 뒤쪽으로 신경이 가는 것은 어쩔 수

가 없었다. 다행히 그 사람들은 쫓아오지 않았다. 5분 후 그들은 큰 길로

나와서 바로 택시를 잡았다. 그녀는 그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하고 택시에

탔다. 그렇게 그녀를 보내고 나니 준호는 그녀의 이름도 물어보지 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

준호는 그런 생각을 하다보니 점차 그녀에 대한 생각이 망상 쪽으로 빠지는

것을 느꼈다. 무얼하는 여자일까? 집은 그 근처일까? 왜 거기에 있었던걸까

? 점심후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며 멍하니 있던 준호는 문득 도서관에서, 그

이 년이라는 시간에서, 그리고 가족들의 기대에서 도망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작정을 하고 밖으로 나서니, 하늘은 여전히 회색으로 흐려있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준호는 자신이 한 번도 와본 적이 없는 곳에 앉아있다는

것을 느꼈다. 사실 도서관에거 그리 멀리 떨어지지는 않았지만, 원체 시계

추같은 생활만을 반복하다보니 이런 곳도 낯설은 것이었다. 그리고 적당히

수풀도 우거져 밖에서는 잘 보이지도 않는 곳이라서 더욱 그런 느낌이 드는

줄도 몰랐다. 그렇게 멍하니 앉아있던 준호는 눈꺼풀이 무겁게 내려앉는 것

을 느끼며 스스르 잠이 들고 말았다.

 

도대체 얼마나 잤을까? 준호는 귓가를간지럽히는 묘한 소리에 설핏 잠이 깼

다.

헉헉... 으응... 응.... 으... 하아.... 철퍽 철퍽.

참 묘한 소리구나 생각을 하면서도 잠이 덜 깬 준호는 그게 무슨 소리인지

얼른 감이 잡히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 소리가 무슨 소리인지 알게 되자 그

는 상체를 벌떡 일으켰다. 잠이 완전히 깬 것이다. 주위는 어느 새 땅거미

가 깔리고 있었고 바로 좀 떨어진 도로에서는 가로등이 하나 둘씩 켜지고

있었다.

준호는 이젠 멀쩡하게 깨어난 정신으로 소리의 근원지를 찾았다. 그 철퍽철

퍽 하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라면 그리 먼 곳이 아니었기에 소리내지 않도록

조심해서 몸을 움직였다. ...그리고 잠시 후 그는 그 장소를 찾을 수가 있

었다. 한 쌍의 남녀가 땅위에서 이층 집을 짓고 있는 그 장소를...

그 곳은 어두운 숲속에서도 가장 어두운 곳이었다. 그래서 준호는 그들을

확실히 알아보지는 못하고 그저 엉켜있는 모습과 철퍽거리는 소리, 그리고

하얀 알몸만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그런 짓을 한 적이 한 두 번이

아닌지 그들은 돗자리까지 깔고 있었다. 그렇게 한참 동안을 그들의 모습은

보지 못하고 신음소리만을 듣던 준호는 묘한 것을 하나 발견했다.

여태껏 그들의 모습을 조금이라도 더 자세히 보기 위해 신경을 집중하고 있

어서 미처 알아보지 못했는데 거기서 우연히 시선을 돌리자 하얀 그림자 같

은 것이 보였다. 그곳은 그들이 이층집을 짓고 있은 곳에 비해 밝은 곳이었

다. 어두워서 자세히 보이지 않자 준호는 그 하얀 그림자가 있는 곳으로 천

천히 그리고 아주 조용히 이동을 했다. 눈에 띄지 않게 어두운 곳을 골라가

면서... 얼마 후 그는 하얀 그림자의 바로 뒤로 접근할 수가 있었다. 그 그

림자는 바로 흰 교복을 입은 여학생이었다.

그녀는 지금 앞에서 벌어지고 있는 장면에 넋을 빼안긴 채 바로 뒤로 검은

그림자가 접근하는 것도 모르고 있었다. 준호가 자세히 바라보니 그 여학생

은 한 손은 자기 입을 가리고 있고 다른 한 손은 교복 치마 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그리고 연신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는게 무척 흥분한 모습이었다.

준호는 그녀에게 더욱 접근을 했다.

아직도 그녀는 아무 것도 모른채 조용히 손을 움직이고만 있었다. 준호는

조용히 오른 손을 그녀의 엉덩이에 올렸다. 그러자 부드러운 감촉이 느껴지

면서 그 부드러운 엉덩이가 움찔하는 것도 함께 느껴졌다. 그녀는 입에 손

을 댄 채로 뒤를 돌아보았다. 그 커다랗게 뜨여진 눈동자는 놀라움을 나타

내고 있었다. 하지만 다행히 소리를 지르지는 않았다. 아니, 너무 놀라 소

리치는 것조차 잊어버렸는지도 몰랐다.

준호는 다행이라 생각하면서 엉덩이 위에 돌려진 손을 부드럽게 움직였다.

그녀는 거부하는 듯 엉덩이를 떨며 몸을 비키려 했다. 그러나 이미 고지를

점령한 손은 내려올 줄을 몰랐다. 그녀는 아마 앞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소

리를 지르지 못하는 것 같았다. 치마 안에 있던 한 손은 그대로 둔 채 엉덩

이만을 움직여 피하는 것을 보면 아직 정신을 차리지 못한 것 같기도 했다.

준호는 더욱 더 부드럽게 그 엉덩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그 부드러운 손

길에 그녀의 몸은 슬슬 풀려가는 것 같았다.

앞에서는 아직도 시끄러운 소리가 들리고 있었지만, 그녀도 그도 이젠 신경

을 쓸 수가 없었다. 준호는 왼손을 천천히 움직여 입을 막고 있던 그녀의

손을 떼었다. 그리고는 얼굴을 천천히 접근시켰다. 그녀는 멍한 표정으로

자신의 앞으로 다가오는 얼굴을 바라보고만 있었다. 마침내 입술이 닿았다.

그녀의 엉덩이 만큼이나, 아니 훨씬 더 부드러운 입술이었다.

그녀의 나이가 생각보다 어린 것 같았지만 지금의 준호는 그런 것에 신경을

쓸 수가 없었다. 조금 닿았던 입술을 떼고 다시 살짝 갖다 댔다. 다시 떼고

, 그리고 다시... 이번에는 좀 더 세게 부딪쳤다. 살짝 벌어진 채로 있던

그녀의 입술에 슬며시 혀를 집어 넣었다. 그녀는 몸이 흥분된 상태에서 이

런 이성의 입술이 접근해오자 그에 호응하기로 마음먹은 모양이었다.

그 슬며시 들어오는 혀를 더 깊이 들어올 수 있도록 입을 벌리고 혀를 얽어

왔다. 두 개의 설육이 부드럽게 얽혔다. 준호는 그런 그녀의 반응이 매우

놀라웠고 또한 기뻤다. 천천히 움직이고 그녀가 버티려면 충분히 버틸 수

있도록 약간의 힘만을 사용한 이유는 그녀가 싫다고 하면 바로 그만둘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 그런데 그녀에게서 이렇게 적극적인 반응이 나오

자 자연 기쁠 수밖에 없었다.

그렇게 한참 입맞춤을 하고 있을 때 앞에서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났다. 그

들이 끝난 모양이었다. 그 소리에 준호는 정신이 들었다. 그리고 이곳은 다

른 곳보다 좀 밝은 곳이라 금방 눈에 뜨인다는 사실도 깨달았다. 준호는 그

녀를 끌어안고 조용히 옆으로 몸을 굴렸다. 그녀가 그의 위로 올라오도록

... 그녀는 그 상태에서도 그의 혀를 빨고 있었다. 무척 서툰 동작이었지만

열심히 빨고 있었다.

준호는 그녀를 위에 올려놓은 채 부지런히 손을 놀렸다. 가슴, 엉덩이, 그

리고 이미 촉촉히 젖어있는 늪... 그녀는 그렇게 준호의 손길에 온몸을 맡

긴 채 그의 혀를 빨면서 조용히 있었다. 앞에 있던 사람들이 가는 기척을

느끼면서 준호는 몸을 일으켰다. 그 바람에 그의 위에 엎드려 있던 그녀의

몸도 일으켜져서 그와 마주 앉아 안고 있는 모습이 되었다. 두 다리는 그의

뒤쪽으로 간 채... 준호는 조용히 입을 열었다.

"괜찮아?"

그 말은 좀 더 진행해도 괜찮겠냐는 물음이었다. 아직 이름도 물어보지 않

고 그것부터 물어본 자신을 질책했지만 이미 나가버린 말이었다. 그 말에

그의 가슴에 얼굴을 묻고 잇던 그녀의 얼굴이 조용히 끄덕여졌다.

먼저간 사람들의 자극적인 행위, 그의 부드러운 태도, 그리고 마침 비추는

달빛이 그녀의 마음을 움직였나보다. 준호는 그녀를 가슴에 품은 채 다시

손을 움직였다. 마주 안고 있는 자세라 손이 가는 곳은 적었지만 나름대로

열심히 움직였다. 그녀의 부드러운 가슴을 애무하고, 그 탄력있는 엉덩이를

애무하고... 한참을 하다보니 준호는 그 자세에서는 그녀의 숲을 만지기가

까다롭다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그는 그녀를 들어 자신의 앞에 앉혔다. 그

리고 입맞춤을 했다. 다시 혀가 얽혔다. 그녀도 그가 왜 자신의 위치를 바

꾸었는지 알았나보다.

그녀는 그렇게 다리를 벌리고 방심한 듯한 자세로 그의 입술을 빨고 있었다

. 준호는 진한 입맞춤을 끝낸 뒤 얼굴을 천천히 아래로 내렷다. 그녀의 턱,

그녀의 목덜미, 교복 사이로 살짝 드러난 가슴, 그리고 브래지어. 준호는

브래지어를 위로 올려 가슴만을 드러나게 했다. 그리고 그 가슴을 입에 가

득 물었다. 아직은 덜 여문 가슴이라 조그마 했지만 준호는 정성스럽게 핥

아갔다.

"하아..."

그녀의 입에서 탄식하는 듯한 신음소리가 들렸다. 준호는 더욱 그녀의 가슴

에 정성을 기울였다. 그리고 가슴이 그의 침에 흠뻑 젖어갈 무렵에야 준호

는 입술을 아래로 내렸다. 준호는 상의 단추를 완전히 풀어버리고 드러난

배꼽에 혀를 집어 넣었다. 움푹 덜어간 배꼽에서는 묘한 맛이 났지만 준호

는 상관하지 않고 혀를 열심히 돌렸다.

마침내 준호는 목적했던 곳에 닿을 수 있었다. 그곳에 도착해서 감색 치마

를 살짝 들추자 어둠속에서도 하얗게 빛나는 작은 팬티가 놓여있었다. 준호

는 그 팬티 위로 입술을 움직였다. 그리고 그 위에 입을 맞추었다. 희게만

보이던 팬티는 아랫 부분이 약간 젖어있었다. 그 위에서 계속 혀를 움직이

며 그녀의 숲을 자극했다. 그러자 그의 머리에 얹혀있던 그녀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가는 것이 느껴졌다.

그렇게 한참 애무를 한 후 그는 그녀의 팬티에 손을 댔다. 그러자 그 탐스

러운 엉덩이가 조금 들렸다. 천천히... 천천히 그 하얀 안개를 밑으로 내렷

다. 그러자 조금씩 드러나는 그녀의 숲, 아니 잔디가 보송보송 나있는 조그

마한 언덕이 나타났다. 그리고 조그만 탑과 그 밑으로 갈라진 도끼자국. 준

호는 점점 호흡이 거칠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침착하자고 스스로를

타일렀지만 소용이 없었다. 온 신경이 숲에 쏠려있었고 손에 힘이 들어갔다

. 그 바람에 그녀의 무릎을 지나고 있던 조그마한 조각이 그만 찢어져 버렸

다. 그 찌익하는 소리에 그와 그녀 모두 놀랐다. 하지만 흥분된 마음을 진

정시키기에는 이미 늦어있었다.


[창작] 백수 일기 1 - 2

 

찢어진 팬티를 한 쪽으로 버린 후 준호는 그녀의 양 무릎을 잡았다. 본능적

으로 움찔거리는 것을 제지한 후 한 쪽씩 부드럽게 혀로 핥았다. 그러자 그

녀의 손에 더욱 힘이 들어갔다. 그렇게 천천히 입술을 올려 그녀의 허벅지

를 걸쳐 비경에 입을 댔다. 그리고 다시 혀를 놀렸다.

준호는 혀로 그녀의 숲을 부드럽게 핥았다. 아니 준호는 부드럽게 핥는다고

했지만, 그건 부드러운게 아니라 우악스러웠다. 그는 모르고 있었지만 아까

팬티 위를 자극하던 그 입술과 지금의 입술에는 많은 차이가 있었다. 지금

은 혀에 힘이 들어가 세찬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던 것이다.

그녀의 입에서는 헉헉대는 소리가 새어나오고 있었다. 그 소리를 참아보려

는 듯 억눌린 소리였지만, 간간히 새어나오는 소리는 어쩔 수가 없었다. 그

소리에 준호는 더욱 흥분이 되었다. 입술을 크게 벌려 그녀의 숲을 한 입에

담아보기도 하고 혀를 꼿꼿이 세워 안으로 찔러 보기도 하고, 음핵을 혀로

핥다가 입술로 살짝 집어보기도 했다.

차츰 아까 젖었던 것과는 비교도 안될 정도로 많은 물이 나왔다. 그녀의 비

경은 그렇게 그의 타액과 그녀의 음수로 흠뻑 젖어 흘러내리고 있었다. 준

호는 그녀의 몸이 충분히 젖었다는 것을 느끼고는 몸을 일으켜 바지를 벗은

뒤 그녀의 몸을 들어 자신의 위로 올렸다. 그녀를 깔개도 없는 바닥에 누이

기가 싫어서였다. 그녀를 다시 자신의 무릎 위로 올리자 그녀의 숲에 그의

물건이 닿았다. 그 감촉에 그녀가 움찔하는 것이 느껴졌다.

그는 극도로 흥분되어 곧 싸버릴 것만 같은 자신의 물건을 그녀의 입구에

잇대었다. 귀두 부분이 그녀의 살집 속으로 조금 물려들었다. 그와 그녀 모

두 온 몸을 흥분으로 떨고 있었다. 그 보드라운 감촉에, 그 묘한 감각에 그

렇게 떨고 있었다. 그녀는 아래를 볼 생각이 나지 않는지 그의 가슴에 얼굴

을 묻은 채 몸을 떨고 있었다. 준호의 벌어진 옷깃 사이로 그녀의 뜨거운

숨결이 느껴지고 있었다. 그 상태에서 그녀의 입술이 조금 움직였다. 뭐라

고 조그맣게 중얼거리는 것 같았다. 그는 가슴을 간지르는 그 감각에 도취

되어 그녀의 말을 미처 듣지 못하고 말았다.

"응?"

그녀는 다시 그의 가슴을 간지르며 말했다.

"저... 처음이예요...."

그 말을 들은 준호는 흥분으로 온 몸이 더욱 떨리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의 귓가로 입을 가져갔다. 귓볼을 핥고 살짝 물어준 후 말했다.

"나도 처음이야... 그래서 실수할 지도 모르는데..."

그녀는 알겠다는 뜻인지 이해를 하겠다는 뜻인지 그의 가슴에 묻혀있던 얼

굴을 위아래로 움직였다. 그렇게 서로 잇대어진 상태로 껴안고 있던 준호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았다. 그러자 엉덩이에 잔뜩 힘이 들어갔다. 긴장하고

있는 것이다. 준호는 다시 그녀의 귓가를 간질렀다.

"긴장 풀어... 음... 그래..."

준호는 그 말을 하면서 자신의 긴장도 같이 풀어지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그녀가 처음이라면 아무래도 이 자세로는 어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느

책에서 처녀는 본능적으로 자꾸만 도망갈려고 하기 때문에 정상위로 꽉 잡

고 삽입해야 한다는 것을 본 기억이 났던 것이다. 준호는 그녀의 몸을 고쳐

잡았다. 그리고 약간 들어가 있는 귀두 부분을 그대로 놔둔 채 그녀의 몸을

다시 애무했다.

"아무래도 자세를 바꾸어야겠는데..."

그 말에 그녀는 고개를 조금 드는가 싶더니 결국 끄덕였다. 준호는 그 자세

에서 셔츠를 벗어 그녀의 뒤에 깔고 그대로 그녀를 뒤로 눕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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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자 토도사
등록일 04.20 조회 562

내가 고등학교 다닐때였다 그때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었다 태영이라고 아주 곱상하게 생겼는데 덩치도 작았고 어찌보면 국민학생같아보인다 같이 다니면 막내동생이라고 할정도로 작았다 더구나 안경까지 난 학교다닐때 어느정도 싸움도 잘하고 했는데 태영이가 화장실 뒤에서 같은급우 들에게 돈을 빼앗기고 있었다 왜 그렇게 불쌍해 보이던지 별로 없던 정의감이 들었다 "야!...너거들 와그라노 ....그냥 보내줘라" 나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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