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험담야설

친구부인과의썸씽 - 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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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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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쓰는 글인데도 많은신 분들이 읽어주셔서 너무 감사 합니다.
경험담을 쓰는것이지만서도 무엇인가 부족한감이 드는것은 왜일까요..^^
제가 그당시 느꼈던 감정을 최대한으로 떠올리면서 쓰는글 이니 그냥 재미있게 읽어만 주세요.
조언 해주시는 모든글을 참고하며 한줄 한줄 써내려가겠읍니다.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2 부를 시작 하겠읍니다.
바쁜 하루일과를 마치고 우리는 저녁을 먹으며 즐거운 하루를 마감하고있었다.
내가 술을 마시지 못한다는말에 친구녀석과 제수씨는 그걸 꼬투리 삼아 나를 줄곧 약올리며
연신 싱글벙글 이었다.
즐겁고 맛있는 저녁을 먹고나서 담배한대를 피며 게임얘기에 빠진 우리 두사람을 제수씨가
힐끗보며 한마디를 내던졋다.
제수씨 : 게임으로 만나서 그렇게 친해지는거 보면 희한해요 ^^
혜성 : 개띠들은 월래 그래요 하하하..
수재 : ^^
이런 저런 대화를 나누던중 거래처에서 전화가온것이다.
주말이라 그런지 물건이 모자라니 늦게라도 가져다 달라는 전화였다.
나는 친구녀석에게 어쩔수 없으니 다음에 다시 신세를 져야겠다며 짧은 인사를 하고
식당을 빠져나왔다. 제수씨도 못내 아쉬운 표정으로 내게 인사를 했다.
밤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도로는 한산해 운전하기도 편해서 나는 음악을 들으며 거래처로
향하던중 한통의 멧세지를 받았다.
" 혜성씨 너무 아쉬워요. 아침에는 맛난 음식을 해드릴려구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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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꼭 ... " 제수씨가 보낸 멧세지였던 것이다.
나는 바로 답장을 보내며 저두 아쉬우니 다음에 맛난음식 부탁해요 라고 짧은 멧세지를
보냈다. 오늘 나의 주말은 독립했던 시간중에 제일 즐거운 주말이었을거라고 생각했다.
시간이 흘러 월요일이 되어 새로운 한주를 접하게 되었다.
역시 일요일 후유증이 나에게도 찾아왔다. 잠은 푹 잤는데 웬지 몸이 찌뿌등 한것이다.
점심 시간이 되어 거래처 주위 식당에서 간단히 점심을 먹던중 한통의 멧세지가 왔다.
"혜성씨 오늘 하루도 즐겁고 힘차게 홧팅 ^^ " 제수씨가 보낸 문자였다.
나는 그냥 아무런 느낌없이 "제수씨도 오늘하루 힘내세요. 홧팅 ^^"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답장을 보내고 마저 식사를 마치고 다시 일을 시작했다.
오후 4시.
제수씨에게서 식사는 거르지말고 챙겨드세요 라는 멧세지가 왔다.
나는 그런 제수씨의 배려에 너무나 고마웠지만 약간의 이상한 기분도 들었다.
잠깐 그런 생각이 지나고 나는 마지막 거래처까지돌고 집에 도착하여 저녁먹을 심산에
집앞 식당으로 발을 돌렸다 .
식사를 하고있는데 제수씨로 부터 "저녁맛나게 드세요" 라는 멧세지가 온것이다.
하루에 3 통씩의 멧세지를 받으니 웬지 울컥하는 마음이 가시질 않았고 친구 와이프지만
약간의 뜻모를 기분까지 겹쳐져왔다. 식사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청소를 하고 게임에
접속하니 친구녀석이 한참 사냥중에 있었다.
나는 친구녀석과 챗을 하며 게임에 대한 이런저런 얘기를하면서 하루를 마감하고있었다.
대충 사냥이 끝나고 접속을 끊으려는데 제수씨에게서 멧세지가 왔다.
" 혜성씨 오늘하루 수고많이하셨구요 좋은꿈꾸세요 ! "
나는 두근 거리는 가슴을 진정할 수 없었다. 머리속에서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를 하는것이다.
"수재 녀석이 알고 있는걸까 ? 아니면 제수씨가 개인적으로 몰래 보낸걸까.?"
"아니야 남편친구고 혼자 사니까 걱정돼서 보냈겠지....."
나는 그렇게 생각을 정리하다가 문득 마음한구석에서 알 수 없는 무언가가 솟아오름을 느꼈다.
" 흠..." 나는 약간의 호기심이 발동하여 제수씨를 한번 떠보자는심산에 답장을 보냈다.
"제수씨 고마워요. 나같은 놈까지 챙겨주시고 수재녀석은 좋겠네요.제수씨같은 사람이
옆에 있어서. ㅜ.ㅡ"
"얘들 아빠는 그런거 몰라요ㅡ.ㅜ 지금도 게임에만 빠져있구 그래서 혜성씨랑 문자팅하는
거예요 ^^ "


"제수씨 전화라면 언제든지 환영이네요. 내가 제수씨 기분 다 풀어드릴테니 ^^ "
"우와 ! 정말이세요 ? 귀찮다고 안받고 그러시면 안돼요 나 매일 전화 할꺼니까 ^^ "
"네 ^^ 항상 즐겁게 해드릴께요. 그럼 좋은꿈꾸시고요. 감기 조심하시고 푸욱 주무세요"
"고마워요 ^^ 꿈속에 찾아 갈테니까 그때도 잼나게 해줘야돼요. ^^ "
제수씨랑 나는 몇번 문자를 주고 받고 서로 인사를 하며 하루를 마감했다.
그렇게 몇일동안 제수씨와 나는 수재 녀석 몰래 전화통화를 주고 받으며 뜻모를 거리감을 좁혀
갔다. 가끔은 약간의 농담도 섞어가면서 어느정도의 한계를 넘지 않는 야한 얘기도 해가면서..
어영부영 그렇게 일주일이 지나가는 금요일 오후.
제수씨로부터 보고싶다는 전화가 왔다. 나도 제수씨가 보고 싶어서 식당을 가고 싶지만
일이 끝나질 않아 힘들다는 말을 했다. 제수씨는 자기가 내옆에 있으면 밥도 해주고 반찬도
해주고 싶다는 말을 하면서 웬지 모를 여운을 남기는 말을 건네왔다.
나는 농담조로 나중에 시간나면 제수씨가 일산와서 밥이랑 반찬좀 해줘요. 라고 말하니
제수씨는 시간이 나면 당장이라도 가고싶지만 식당일때문에...하면서 말을 주춤했다.
나는 이내 말만이라도 너무 고맙다고 하자 제수씨는 진짜로 와서 해주고싶다고 다시한번
강조를 하는것이었다. 나는 또다시 가슴이 두근거림을 느꼈다. 그렇게 통화를 마치고
나는 잠을 청하면서 음악을 듣고있는데 제수씨에게서 잘자라는 문자가 온것이다.
끝에는 하트모양을 찍은체로....


나는 그 문자를 보고 확신이 생겼다.
드디어 나의 마음 한구석에 잠자고 있던 욕망이 깨어난것이다.
나는 이내 "꿈속에서 봐요 ~~~♡" 이 문자를 보냈다.
역시나 나의 기대는 틀리질 않았던것이다.
" 혜성씨 꿈속에서 봐요 ~~~ ♡ "
이문자를 받고 나는 잠을 청할수가 없었다.
머리속에서 앞으로 일어날 일을 계획이라도 짜듯이 윙윙 소리를 내면서 마치 컴퓨터처럼
머릿속으로 계획을 짜고 있었던것이다.
토요일 아침이 왔다.
오늘 일을 마치고 식당으로 오라는 수재녀석의 전화를 받고 야릇한 기분이 들었다.
제수씨와의 만남과 야릇한 기분에 내 마음 한구석에선 알 수 없는 흥분감으로 꽉 차있었다.
그러나 내 계획에 차질이 찾아왔다.
너무나 많은 손님들이 와서 제수씨랑 대화를 나누는 시간조차 없었던것이다.
토.일요일 이틀간 손님은 나의 계획을 망쳐놓듯이 바쁘게 오고갔으며 이렇다할 수확도 없이
이틀을 소비하고 다시 일산으로 차를 몰았다.
친구녀석의 수고 했다는 문자와 제수씨의 짧은 인사가 다였다.
3부를 기다리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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