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호 베이스캠프, 2경기 치르는 '해발 1570m' 멕시코 과달라하라 확정… '고지대 적응 및 이동 시간 최소화' 이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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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진혁 기자= 홍명보호의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는 조별리그 2경기를 치르는 과달라하라로 결정됐다. 역시 고지대 적응 여부를 최대 주안점으로 둔 걸로 보인다.
22일 대한축구협회는 "A대표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베이스캠프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확정됐다"라고 밝혔다.
이로써 홍명보호의 베이스캠프 후보지 1순위가 최종 선정됐다. FIFA는 이번 월드컵이 캐나다•미국•멕시코 3개국 공동 개최 특성을 염두해 북중미 지역 70여 개 베이스캠프 후보지를 각 참가국에 전달했다. 한국은 논의 끝에 멕시코 과달라하라 지역에 위치한 두 곳을 베이스캠프 후보지로 선정해 FIFA에 제출했다. 다행히 1순위로 제출한 베이스캠프가 배정되며 고지대 적응 계획도 차질 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홍명보호는 베이스캠프 선정에 있어 고지대 적응을 최대 주안점으로 꼽았다. A조에 속한 한국은 개최국 멕시코, 남아프리키공화국,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 1팀과 조별리그 경쟁한다. 개최국과 한 조에 묶이며 조별리그 3경기를 모두 멕시코 지역에서 치르게 됐다. 게다가 1, 2차전은 해발 1,571m 고지대인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치른다.
이에 홍명보호는 국내외 운동생리학 및 고지대 훈련 전문가, 협회 의무분과위원회 의견을 바탕으로 수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지난 12월 월드컵 조 추첨 및 베이스캠프 후보지 답사에 나선 홍명보 감독은 출국 전 인터뷰 때 "며칠 동안 고지대에 있어야 적응이 되는지는 여러 가지 나와 있는 논문도 많이 있지만 의견이 다 다르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1,500m에 우리 선수들이 얼마만큼 회복 속도를 잘 가져갈 수 있는지다"라며 고지대 적응을 조별리그 최대 변수로 꼽았다.

실제로 고지대 환경은 대회 중 선수단 몸 상태에 큰 변수가 될 수 있다. 한국이 조별리그 첫 2경기를 치를 에스타디오 과달라하라 경기장은 국제 산악의학회의 고고도 분류 중 1단계인 '고고도(해발 1,500~3,500m)'에 위치했다. 고지대는 산소 농도가 평지보다 약 2~30%가량 낮다. 이로 인해 선수들은 경기 중 쉽게 숨이 차고 호흡 회복 속도가 느려져 근육 피로감이 빠르게 쌓이고 집중력 저하를 겪는다. 경기 퍼포먼스는 물론 다음 경기를 위한 회복에도 영향을 미치기에 무시할 수 없는 특성이다. 한국은 1차전 유럽 플레이오프 통과팀, 2차전 멕시코와 위 경기장에서 맞붙는다.
홍명보호는 베이스캠프 선정에 있어 에스티디오 과달라하라와 접근성도 고려했다. 홍명보호가 사용할 멕시코리그 클럽데포르티보과달라하라의 훈련장 치바스 베르데 바예는 에스티디오 과달라하라와 지도상 5.3km 떨어져 있다. 차량 이동 간 불과 10여 분 소요 거리다. 고지대 적응, 이동시간 최소화 등 선수단 컨디션 관리에 있어 여러모로 이점이 있는 베이스캠프라는 평가다.
사진= 풋볼리스트, 국제축구연맹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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