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식 매직'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김상식의 선언 "베트남의 장기적 목표는 월드컵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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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호진]
베트남 축구 대표팀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축구의 궁극적인 목표를 밝혔다.
베트남 23세 이하(U-23) 대표팀의 ‘김상식 매직’은 결국 3위라는 성과로 마무리됐다. 베트남은 2026 AFC U-23 아시안컵에서 3위를 기록하며 현지는 물론 아시아 전역의 주목을 한 몸에 받았다.
베트남은 조별리그부터 강한 인상을 남겼다. 조별리그를 전승으로 통과했고 이후 8강전에서도 UAE를 잡아내며 대회 4연승을 질주하며 결국 준결승 무대까지 올라섰다.
이번 4강 진출은 베트남이 박항서 감독 체제였던 2018년 중국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밟은 U-23 아시안컵 준결승 무대였다. 비록 준결승에서 중국에게 패했지만 3·4위전에서 대한민국을 승부차기에서 꺾으며 대회를 3위로 마무리했다.

성공적인 여정을 마친 김상식 감독이 베트남 귀국 후 기자회견에서 이번 대회 소감과 향후 비전을 밝혔다. 베트남 매체 ‘VN’은 26일(한국시간) 김 감독의 발언을 전했다.
김상식 감독은 먼저 선수들의 투혼을 높이 평가했다. 그는 “요르단과의 첫 경기부터 한국과의 마지막 경기까지, 베트남 U-23 대표팀은 스피드와 기술, 체력 면에서 한 수 위의 선수들과 경쟁해야 했다. 그럼에도 우리 선수들은 끝까지 지치지 않는 정신력으로 싸웠고, 이번U-23 아시안컵에서 모든 상대 팀에게 큰 어려움을 안겼다.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이번 성과의 비결로는 전술적 조직력과 체력 기반을 꼽았다. 김 감독은 “베트남 선수들은 체격과 힘에서 열세이기 때문에, 전술과 조직력을 통해 승리를 추구했다. 상대가 한 명을 제치더라도 곧바로 또 다른 베트남 선수와 마주하도록 설계했다. 이것이 내가 구축한 조직적 수비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김상식 감독은 장기적인 목표를 분명히 했다. 그는 “나와 베트남축구연맹은 베트남 축구를 위한 장기 계획을 수립할 것이다. 그 목표 중 하나는 월드컵 진출이다. 이번 대회에서 얻은 성과와 선수들의 자신감은 더 큰 성장을 이끌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선수들은 베트남 축구가 아시아 무대에서 충분히 경쟁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일부 선수들이 해외 무대에서 경험을 쌓으며 더 큰 목표를 향한 기반을 만들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호진 기자 hojink6668@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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