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트트 배신에 상처받았던' 오현규, EPL 진출로 보란 듯이 성공하나 "리즈, 공격 보강 카드로 OH 염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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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노진주 기자] 프리미어리그 강등을 피해야 하는 리즈 유나이티드가 공격진 보강 카드로 오현규(24, 헹크)를 염두에 두고 있다.
영국 매체 ‘더 리즈 프레스’는 지난달 31일(한국시간) ‘데일리 메일’을 인용해 "리즈가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찾는 과정에서 헹크 소속 오현규를 유심히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은 현지시간 기준 2월 2일이다.
공격 보강은 리즈의 최우선 과제다. 이적시장 종료가 임박했지만 최전방 자원 영입 성과는 기대 이하다. 현재까지 확정된 보강은 측면 자원 한 명이다. 공격형 미드필더와 윙어를 오가는 파쿤도 부오난노테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서 임대 형태로 합류했다.
리즈는 오현규에게 관심을 갖기 전 울버햄튼 원더러스 공격수 요르겐 스트란드 라르센 영입을 추진했다. 그러나 협상은 성사되지 않았다.

공격수 보강은 반드시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리즈는 오현규로 시선을 틀었다. ‘더 리즈 프레스’는 지난 시즌 이적시장 후폭풍으로 이번 이적시장에서 리즈의 조용한 행보가 예상됐지만 이번에는 다르다고 짚었다. 구단주가 프리미어리그 잔류를 목표로 전력 보강에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리즈는 프리미어리그 16위에 머물러 있다.
오현규는 최근까지 프리미어리그 풀럼의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공식 제안은 접수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실상 이적은 불발됐다. 맨체스터 시티 출신 오스카 보브가 오현규 대신 풀럼으로 향했다.
오현규는 박스 안에서 경쟁력을 갖춘 공격수다. 제공권 싸움에서 강점을 보인다. 골문 앞 마무리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낸다. 리즈가 라르센 영입을 통해 찾으려던 전형과 겹친다. ‘더 리즈 프레스’는 "오현규는 셀틱에서 활약하던 시절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에게 '재능과 신체 조건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를 받았다"라며 "리즈가 영입전에 뛰어든다면 오현규의 프리미어리그 도전은 현실적인 시나리오가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한편 오현규는 지난해 여름에도 빅리그 이적을 눈앞에 뒀다. 당시 닉 볼테마데를 뉴캐슬에 내준 독일 슈투트가르트가 그를 원했다. 헹크도 이적시장 마감 직전이었지만, 2800만 유로(약 481억 원)라는 거액을 거절할 순 없었다.
하지만 슈투트가르트는 돌연 메디컬 테스트에서 오현규의 무릎을 문제 삼으며 영입을 취소했다. 막판에 이를 빌미로 임대 계약 등 재협상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현규는 크게 상심했다고 밝혔으나 헹크로 돌아가 다시 활약을 이어갔다.
오현규의 거취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을 준비하는 홍명보호에도 중요한 변수다. 그는 홍명보 감독 체제에서 꾸준히 출전하며 월드컵 출전의 꿈을 키우고 있다.

현재로선 오현규가 큰 부상을 당하지 않는 한 적어도 월드컵 엔트리에는 포함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는 조규성(미트윌란)이 장기 부상에서 복귀하기 전까지 등번호 9번을 달고 대표팀 최전방을 책임졌다. 지난해 11월 A매치에선 조규성이 다시 9번을 사용하고, 오현규가 18번으로 돌아갔다.
오현규는 지난해 9월 미국 원정 A매치에서 멕시코를 상대로 1골 1도움을 터트리기도 했다.
/jinju217@osen.co.kr
[사진] 헹크,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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