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뉴스

‘맨유 캡틴’ 브루노, 햄스트링 부상에도 전반전 소화...“훌륭한 정신력, 곧 검사 예정”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포포투=정지훈]

맨유의 캡틴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햄스트링 부상에도 전반전을 소화했다. 이에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브루노의 정신력에 박수를 보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5-26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에 1-2로 패배했다. 이날 패배로 맨유는 리그 4경기 무패(2승 2무)가 마감됐고, 빌라는 승점 36점이 되며 선두권을 추격했다.

상위권 도약을 노리는 양 팀이 총력전을 펼쳤다. 먼저 홈팀 빌라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고, 왓킨스, 틸레만스, 로저스, 맥긴, 오나나, 카마라, 마트센, 린델로프, 콘사, 캐시, 마르티네스를 선발로 내세웠다. 원정팀 맨유는 3-4-3 포메이션을 사용했고, 세슈코, 쿠냐, 마운트, 도르구, 페르난데스, 우가르테, 달롯, 쇼, 헤븐, 요로, 라멘스를 선발로 넣었다.

선제골의 몫은 빌라였다. 전반 45분 맥긴의 전환 패스를 받은 로저스가 요로와 일대일 상황에서 중앙으로 쳤고, 오른발로 감았다. 이 슈팅이 환상적인 궤적을 그리며 골문으로 빨려 들어갔다. 맨유가 곧바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추가시간 도르구가 캐시의 볼을 가로챘고, 이 패스를 받은 쿠냐가 오른발 감아 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팽팽한 상황에서 변수가 생겼다. 바로 브루노의 부상. 그는 전반 막판에 햄스트링 부상이 의심됐지만, 팀을 위해 전반 끝까지 뛰었고, 결국 후반 시작과 함께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교체됐다.

이후 빌라가 한 골을 추가했다. 후반 12분 박스 안에서 흐른 볼을 잡은 로저스가 다시 한 번 오른발로 감아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가 반격했다. 후반 14분 도르구와 달롯이 연달아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결정적인 찬스도 놓쳤다. 후반 20분 도르구의 크로스를 쿠냐가 머리로 방향을 바꿨지만 살짝 빗나갔다.

양 팀 모두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맨유는 후반 28분 지르크지와 플레처를 투입했고, 빌라는 후반 30분 말런과 디뉴를 넣었다. 다시 한 번 카드를 꺼내들었다. 후반 39분 빌라는 부엔디아와 게상, 맨유는 레이시를 투입했다. 이후 맨유는 후반 40분 쿠냐, 후반 45분 레이시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은 무산됐다. 결국 승자는 빌라였다.

맨유 입장에서는 아쉬운 경기였다. 결과도 놓쳤고, 브루노의 부상 소식까지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로마노 기자는 “브루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교체됐다. 부상 정도는 곧 확인할 예정이다. 다만 맨유 주장 브루노는 햄스트링 부상에도 전반을 계속 뛰기로 결정했고, 팀을 돕기 위한 훌륭한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박수를 보냈다.

정지훈 기자 rain7@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원문: 바로가기 (Daum)

관련자료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프리미엄 광고 ⭐
PREMIUM 초고속티비
PREMIUM 붐붐의민족
PREMIUM 픽인사이드
PREMIUM 먹튀데이
PREMIUM 꽁데이
유료 광고
Total 28,637 / 1 Page
번호
제목
이름
Member Rank
베팅 슬립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