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둔 홍명보호 향한 ‘깜짝’ 전망 나왔다, ‘레전드’ 앙리 “한번 해낸 나라라면 다시 해낼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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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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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프랑스 국가대표로 활약하면서 1998 프랑스 월드컵 우승을 경험하고, 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에서 뛰면서 굵직한 족적을 남겼던 ‘레전드’ 티에리 앙리(48·은퇴)가 한국이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했다.
27일 유튜브 채널 슛포러브가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앙리는 한국이 북중미 월드컵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소신 발언을 하면서 “아시아냐 유럽이냐, 아프리카냐의 문제가 아니”라며 “결국 ‘우리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의 문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비록 (2002 한일 월드컵 때) 우리 프랑스는 일찍 탈락해서 짐을 쌌지만, 그때 한국이 해낸 일은 정말 대단했다. 그건 모두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이라며 “한번 해낸 나라라면 다시 해낼 수 있다.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모로코가 보여준 것처럼”이라며 불가능은 없다고 강조했다.

앙리는 계속해서 “이제는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유럽에서 뛰며 정말 잘해주고 있다. 유럽 팀 내에서도 핵심 선수로 활약하는 선수들이 많다. 저는 이 선수들에게 한계가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첫걸음”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끝으로 “브라질도 한동안 월드컵에서 우승하지 못했고, 잉글랜드도 다시 (월드컵을) 우승하길 원한다. 결국 모든 나라가 자기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한국도 자신과의 싸움을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은 지난 6일 미국 워싱턴DC 케네디 센터에서 진행된 북중미 월드컵 조 추첨식에서 A조에 속했다. 11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에 따라 포트2를 배정받은 한국은 포트1 멕시코, 포트3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포트4 유럽 플레이오프(PO) 패스D(덴마크·체코·아일랜드·북마케도니아) 최종 승자와 한 조에서 경쟁한다.


한국은 다행히도 ‘죽음의 조’를 피했다는 평가다. 포트1의 스페인, 아르헨티나, 프랑스, 잉글랜드, 브라질, 포르투갈,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등 ‘우승 후보’로 평가받는 강호들을 피하고 멕시코와 한 조에 속했다. 멕시코는 포트1에 속한 국가들 가운데 공동 개최국 미국, 캐나다와 함께 그나마 할만한 상대로 평가받는다.
포트3에선 가장 강력한 노르웨이를 피한 가운데, 비교적 약체로 평가받는 남아공이 A조로 배정됐다. 포트1과 포트3에서 각각 북중미 국가와 아프리카 국가가 배정돼 자연스레 포트4에서 유럽 국가를 만나게 됐는데, 유럽 PO 패스D 최종 승자가 A조로 들어오게 됐다. 유럽 PO 패스D 최종 승자는 덴마크가 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 넥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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