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이적료 852억, 너무 비싸다' 끝내 스페인 명문행 불발... PSG 재계약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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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매체 '스포르트'는 26일(한국시간) "이강인이 허벅지 부상으로 한 달째 전력에서 이탈해 있음에도 여전히 겨울 이적시장 루머의 중심에 서 있다"며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강력히 원하고 있지만, PSG가 요구하는 막대한 이적료를 지불할 의사는 없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의 최대 걸림돌은 단연 이적료다. 매체는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를 인용해 "PSG는 이강인의 이적료로 최소 4000만 유로(약 682억 원)에서 최대 5000만 유로(약 852억 원)를 요구하고 있다"며 "아틀레티코 수뇌부는 이 금액을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 구단이 생각하는 이적 형태의 차이도 크다. 아틀레티코는 임대 후 완전 이적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페인 매체 '카데나 코페'는 "아틀레티코의 우선순위는 브라질 미드필더 주앙 고메스(울버햄튼 원더러스) 쪽으로 기울고 있다"며 "이강인은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임대 형식이 아니라면 영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 현재 협상은 교착 상태에 빠졌다. PSG와 아틀레티코의 입장은 매우 멀어 보인다"고 분석했다.


축구 전문 매체 '원풋볼'과 스페인 '아스' 등은 "마테우 알레마니 아틀레티코 단장이 PSG와 릴의 경기가 열린 파리 현장을 직접 찾아 협상에 속도를 냈다"며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선수단 정리를 마치고 이강인을 겨울 이적시장 1순위 영입 대상으로 확정했다"고 전했다.
실제로 아틀레티코는 코너 갤러거(토트넘 홋스퍼)와 자코모 라스파도리(아탈란타BC)를 높은 이적료에 매각하며 자금을 확보했다. 발렌시아 시절부터 이강인을 눈여겨본 알레마니 단장이 영입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PSG와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 잔류를 강력히 원했다. '스포르트'는 "엔리케 감독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강인을 내보낼 계획이 전혀 없다"며 "PSG 구단은 여전히 이강인을 팀의 중요한 미래 자원으로 분류하고 있다. 오히려 계약 기간을 2028년까지 연장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이강인은 올 시즌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확고한 주전은 아니지만, 공식전 21경기에 나서 550분을 책임지며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지난 10월 FC바르셀로나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맞대결에서는 교체 투입돼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골대를 강타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UEFA 슈퍼컵 토트넘전에서는 원더골을 터트리며 팀 우승에 기여했다.
다만 이강인은 지난달 18일 플라멩구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콘티넨탈컵 결승전에서 허벅지 부상을 당해 최근 마르세유전, 파리FC전 등에 결장하며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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