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떠나자 정말 추락' 토트넘, 올해 0승→강등권과 고작 승점 8점 차...'지옥의 4연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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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신인섭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지옥의 4연전을 맞는다. 결과에 따라 자칫 강등권까지 순위 추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토트넘은 2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5-2026시즌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와 격돌한다. 토트넘은 7승 7무 9패(승점 28)로 리그 14위에 위치해 있다.
맨시티전을 시작으로 토트넘은 이른바 '지옥의 4연전'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7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길에 오르고, 11일에는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홈으로 불러들인다. 이어 23일에는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펼친다.

최대 승점 12점을 벌 수 있는 기회. 반대로 이야기한다면 12점을 잃을 수 있는 일정이다. 그도 그럴 것이 맨시티(2위), 맨유(4위), 뉴캐슬(10위), 아스널(1위)이 대부분 상위권에 위치한 팀이다. 상반기에는 맨시티(2-0 승), 맨유(2-2 무), 뉴캐슬(2-2 무), 아스널(1-4 패)을 상대로 승점 5점을 벌었다.
토트넘에 이번 2월 일정이 중요한 이유가 있다. 자칫 강등의 늪에 빠질 위험이 있기 때문. 토트넘은 강등권인 18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20)와의 승점 격차가 단 8점에 불과하고, 17위 노팅엄 포레스트(승점 25)와의 격차는 단 3점에 불과하다.
그러나 리그에서 반등의 기미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2026년 리그에서 아직까지 승리를 신고하지 못했다. 브렌트포드(0-0 무), 선덜랜드(1-1 무), 본머스(2-3 패), 웨스트햄(1-2 패), 번리(2-2 무)를 상대로 3무 2패를 기록했다.

물론 토트넘이 강등될 가능성은 현저히 적다. 프리미어리그에는 늘 ‘전력에 비해 내려가기엔 아까운 팀’들이 있었지만, 토트넘이 이번 시즌 강등권으로 추락한다는 가정은 그와는 결이 다르다. 주장 완장을 찬 크리스티안 로메로는 올여름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수비 중심으로 거론되는 자원이고, 미키 판더펜과 사비 시몬스 같은 젊은 재능까지 갖춘 스쿼드가 하위 3위로 시즌을 마친다는 건 쉽게 납득하기 어렵다.
데이터도 같은 결론을 말한다. 옵타의 예측 모델은 토트넘이 다음 시즌 챔피언십으로 내려갈 가능성을 1.53%로 매우 낮게 산정했다. 유로파리그 진출 확률은 0.54%,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은 0.11%로 집계됐다. 현재 토트넘은 23경기에서 승점 28점을 쌓았다. 이 흐름이 유지된다면 최종 승점은 약 46점 수준으로 예상되는데, 통상 이 정도면 잔류에 무리가 없는 수치다.

물론 안전하다고 단언할 수만은 없다. 과거에도 비슷한 출발을 하고도 끝내 강등을 피하지 못한 사례가 있다. 1997년 선덜랜드, 2000년 윔블던, 2011년 블랙풀은 모두 첫 23경기에서 토트넘과 같은 승점을 기록한 뒤 2부로 떨어졌다. 다만 이런 경우는 극히 이례적이며, 특히 블랙풀이 남긴 최종 승점 39점은 이후 시즌들에선 잔류선으로 충분한 기록이었다.
그럼에도 토트넘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다. 옵타 파워 랭킹 기준으로 남은 일정 난이도를 따져보면, 토트넘은 향후 10경기에서 리그 내 가장 험난한 대진을 소화해야 하는 팀으로 분류된다. 잔류 가능성은 높지만, 안심하기엔 이르다는 의미다. 다가올 2월 일정을 어떻게 보내는지에 따라 강등 확률이 변동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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