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승리는 시작일 뿐”…용인FC U-18, 프로 유스 전환 후 첫 전국대회서 이변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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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FC U18(덕영고)이 프로 유스 전환 후 치른 첫 공식대회에서 승리를 거두며 힘찬 출발을 알렸다.

경기의 균형은 시작 4분 만에 깨졌다. 오른쪽 측면에서 돌파한 강동현의 전개를 박수은이 이어받았고, 박스 안으로 침투한 임정민이 이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 득점은 용인FC U18 프로 유스 전환 후 첫 공식 득점이다.
선제골의 주인공 임정민은 용인시축구센터 원삼중 출신의 고2 측면 수비수다. 날렵한 움직임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이 강점이다. 중학교 시절 연령별 대표팀을 경험한 그는 수비수임에도 과감한 오버래핑과 슈팅으로 팀 전술에서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포항 U18은 전반 11분 스트라이커 양선재가 박민준의 크로스를 마무리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전반과 후반 초반까지 양 팀은 강한 압박 속에 팽팽한 접전을 이어갔다.
승부를 가른 장면은 후반 27분에 나왔다. 용인FC U18의 에이스 스트라이커 강동현은 박수은의 패스를 박스 중앙에서 받은 뒤, 수비수의 태클을 침착하게 피한 뒤 절묘한 터닝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렸다. 개인 기량과 침착함이 돋보인 결정적 한 방이었다.
강동현은 용인FC U18의 주득점원으로 팀 공격을 이끄는 핵심 자원이다. 용인시축구센터 1학년 시절 백록기 전국고교축구대회 우승을 이끌며 베스트 영 플레이어상을 수상한 유망주로, 스피드와 돌파력, 골 결정력을 고루 갖췄다. 이날 경기에서도 선제골의 기점과 결승골을 책임지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가 끝난 뒤 서영석 감독은 "선수들이 프로 유스라는 새로운 환경과 첫 전국대회라는 부담 속에서도 끝까지 우리 축구를 잃지 않았다"면서 "임정민과 강동현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이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수행해 줬다. 오늘의 승리는 시작일 뿐이며, 용인FC U-18이 어떤 팀인지 계속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권준영 기자 kjykj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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