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커리·버틀러 빠진 GSW, 대역전승 눈앞에 두고…0.9초 전 결승 득점 허용
작성자 정보
- 작성자 토도사뉴스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조회 3
본문

[점프볼=홍성한 기자] 대역전승 눈앞에서 무너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5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 엑스피니티 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98-99로 패했다.
팻 스펜서(16점 4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버디 힐드(14점 8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모제스 무디(14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디앤서니 멜튼(14점 3어시스트 2스틸) 등이 고르게 분전했지만, 역부족이었다.
스테픈 커리, 지미 버틀러 등이 부상 악재를 극복하고 대역전승을 눈앞에 뒀지만, 웃지 못했다. 서부 컨퍼런스 8위 골든스테이트는 11승 12패가 됐다.
골든스테이트는 시작부터 크게 흔들렸다. 타이리스 맥시에게만 12점을 헌납했다. 그사이 득점은 단 10점에 그쳤다. 쿼터 막판 저스틴 에드워즈에게도 3점슛을 허용한 골든스테이트는 10-30으로 크게 뒤처진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흐름은 달라지지 않았다. 맥시의 존재감을 계속해서 골든스테이트를 괴롭혔다. 이뿐만 아니라 퀸튼 그라임스, 자레드 맥케인 등에게도 고르게 실점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34-56, 여전히 골든스테이트가 끌려갔다.

3쿼터 들어 추격에 성공했다. 쿼터 초반 무디가 연속 5점을 올렸다. 브랜든 포지엠스키도 꾸준히 득점을 적립했다. 조나단 쿠밍가, 멜튼 등의 득점도 나온 골든스테이트는 66-80까지 점수 차를 좁혔다.
4쿼터 중반까지 분위기는 계속됐다. 쿼터 중반 힐드, 멜튼, 퀸튼 포스트 등의 연속 득점으로 15-0 스코어 링(81-84)에 성공했다. 종료 3분여 전에는 포스트의 3점슛으로 91-92까지 쫓아갔다. 구이 산토스의 득점까지 나오며 결국 역전(93-92)까지 해냈다. 산토스가 연속 득점(95-92)까지 올렸다. 이어 종료 1분 12초를 남겨두고 스펜서의 결정적인 외곽포(98-94)가 림을 갈랐다.
이후 그라임스에게 득점 인정 반칙을 내줬다(98-97). 그러나 여기까지였다. 종료 0.9초를 남기고 VJ 엣지컴에게 뼈아픈 역전 득점(98-99)을 내주며 무너졌다.
한편, 승리한 동부 컨퍼런스 9위 필라델피아는 12승 9패가 됐다. 맥시(35점 3점슛 4개 3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가 활약했고, 엣지컴(10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3스틸)이 결승 득점을 기록했다.
#사진_AP/연합뉴스
관련자료
-
링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