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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더 해줘야 하나’ 복귀 후 2경기 연속 맹활약에도 웃지 못한 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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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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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동환 인터넷기자]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가 복귀 이후 2경기 연속 맹활약했지만 팀은 연패에 빠졌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모다 센터에서 열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와의 NBA 2025-2026시즌 원정경기에서 131-136으로 패배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지난 경기 부상에서 복귀한 커리가 시즌 최다 3점슛 12개를 성공시키며 48점을 퍼부었지만, 포틀랜드에게 많은 실점을 허용하며 패배했다. 커리의 이날 10개 이상의 3점슛 성공은 개인 통산 28번째 기록으로 NBA 최다 기록이다. 또한, 48점을 기록하며 시즌 4번째 40점 이상 경기를 펼친 커리는 30세 이후 40점 이상 경기를 45경기로 늘리며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4경기)을 넘어 단독 1위에 올랐다.

선발로 나선 커리는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기록한 전반보다 승부처인 후반에 엄청난 폭발력을 보였다. 3쿼터 초반 본인에게 집중되는 수비를 활용해 어시스트에 집중했던 커리는 연속 3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79-70으로 리드를 크게 벌렸다. 포틀랜드가 다시 추격하자 작전타임 이후 또 하나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커리의 폭발력은 4쿼터에 더욱 불을 뿜었다. 4쿼터 초반 레이업과 자유투, 연속 3점슛으로 10점을 기록, 초반 흐름을 가져왔다. 이후 포틀랜드에게 다시 역전을 허용하자 커리는 리드를 되찾아오는 3점슛을 성공시켰다. 쿼터 후반 121-121로 동점인 상황에서 커리는 3점슛과 레이업으로 격차를 다시 벌리며 에이스 면모를 보여줬다. 다시 수비가 무너지며 리드를 내주자 커리는 3점슛으로 다시 팀에게 리드를 안겼다.

하지만, 마지막 집중력이 아쉬웠다. 종료 56초를 남기고 시도한 3점슛과 29초를 남기고 시도한 레이업이 모두 림을 빗나가며 빼앗긴 리드를 되찾아오지 못했다. 파울 작전 이후 공격에서도 커리는 턴오버를 범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패색이 짙어진 종료 직전 시도한 3점슛까지 실패하며 팀에게 승리를 안기지는 못했다.

커리의 맹활약에도 승리하지 못하고 연패에 빠진 골든스테이트는 13승 14패로 5할 승률이 다시 무너졌다. 커리의 시대가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골든스테이트는 윈나우를 노렸지만, 5할 승률을 넘기기도 힘든 상황이다. 대권을 노리기는 커녕 플레이오프 진출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골든스테이트가 남은 시즌 반전을 이뤄낼 수 있을까.

#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원문: 바로가기 (Da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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