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 사라 “3점슛 성공률 올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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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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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KB는 2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박지수와 강이슬, 이채은, 허예은의 고른 활약으로 부산 BNK를 70-57로 물리쳤다.
2라운드에서 BNK에게 78-80으로 패한 아쉬움을 씻고 3연승을 달리며 단독 2위(7승 4패)에 자리잡았다.
득점에서 두드러지지 않지만, 존재감을 발휘한 선수는 사카이 사라다. 사라는 6점 4리바운드를 기록해 팀 승리에 힘을 실었다.
김완수 KB 감독은 “우리 팀에 없어서는 안 되는 선수다. 한 팀에 수비수 2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사라와 이채은이다. 앞선 수비가 강하고, 스피드도 있다. 허예은이 힘들 때 볼도 운반해준다. 우리의 간지럽고, 빈 자리를 메워준다”며 “사라가 신장이 작지만, 스틸도 잘 한다. 속공에서 스윙 패스도 좋다. 예은이와 다른 장점이 있다. 단점은 서로가 채워준다. 사라가 중간에 큰 역할을 해준다”고 사라를 칭찬했다.

KB는 전반까지 근소하게 끌려갔지만, 3쿼터부터 주도권을 잡고 역전에 성공했다.
사라는 “(감독이) 전반전 끝나고 주축 선수들 한 명 한 명에게 뭐가 문제인지 물었다. 선수들이 안 된 걸 인지하고 답을 했다”며 “선수들이 후반부터 다시 해보자고 했던 게 잘 되었다”고 돌아봤다.
부상으로 결장 중이던 박지수가 돌아왔다. 박지수는 이날 18분 11초 출전해 20점 7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사라는 “박지수가 들어와서 경기를 뛰면 높이도 좋고 리바운드를 잘 해서 안심하고 슛을 쏠 수 있다”고 박지수 효과를 설명했다.
팀 내 역할을 묻자 사라는 “득점이나 어시스트가 더 많이 나와야 하는 건 숙제다. 우리 팀에 좋은 공격 능력을 가진 선수들이 많다. 감독님께서 공격보다 수비를 많이 강조하신다. 또 매경기마다 중요한 임무를 주신다”며 “압박 수비나 리바운드를 주문하시는데 그런 걸 적극적으로 하면 분위기도 올라간다. 그러니까 팀 전력에 도움이 되는 거 같다”고 했다.

사라는 11경기 평균 28분 58초 출전해 7.0점 3.9리바운드 1.9어시스트 1.5스틸 3점슛 성공률 30.8%(12/39)를 기록 중이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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