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평균 92.7점이라고? KCC 7연승 도전…승률이 말하는 삼성 승리 방정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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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토도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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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최근 무서운 기세를 뽐내는 KCC가 7연승에 도전한다. 삼성은 이에 맞서 승리 방정식을 꺼낼 수 있을까.
▶부산 KCC(15승 8패, 3위) vs 서울 삼성(9승 14패, 7위)
12월 24일(수) 오후 7시, 부산사직체육관 tvN SPORTS / TVING
-KCC, 6연승 기간 평균 92.7점
-신스틸러 또 나올까?
-삼성 승리 방정식은 리바운드?
KCC 연승 기세가 좀처럼 식지 않는다. 장재석(발목), 최준용(무릎), 송교창(발목) 등 높이에 강점 있는 자원들이 줄줄이 이탈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어느새 6연승을 질주 중이다. 전력 누수가 적지 않지만, 오히려 조직력이 단단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제 7연승에 도전한다. KCC가 마지막으로 7연승을 기록한 건 지난 2023년 12월 25일. 12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맞대결 승리를 시작으로 25일 가스공사전까지 7연승을 달린 바 있다. 약 2년 만에 다시 눈앞에 왔다.
눈에 띄는 기록은 평균 득점이다. 6연승 기간 무려 92.7점을 쏟아부었다. 올 시즌 평균 득점(1위·80.3점)을 무려 12점이나 뛰어넘었다. 효율 자체도 좋았다. 2점슛 성공률 54.6%, 3점슛 성공률은 40.8%에 달했다. 이 흐름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

득점 루트가 한쪽에 쏠리지 않는 점도 인상적이다. 숀 롱과 허웅, 허훈까지 중심을 잡아주고 있는 가운데 신스틸러들이 등장하고 있다.
가장 빛나고 있는 이는 김동현.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0분 19초를 뛰고 10.0점 3점슛 2.4개(성공률 50%) 3.0리바운드 1.6어시스트 1.4스틸로 활약 중이다.
직전 경기였던 21일 수원 KT전에서는 드완 에르난데스(18점 3리바운드 3스틸)와 윌리엄 나바로(17점 9리바운드 8어시스트 3스틸)가 깜짝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94-87)를 이끈 바 있다. 이번에는 어떤 이름이 등장할지 주목된다.

이에 맞서는 삼성은 2연패에 빠져있다. 6위 KT와 승차가 1.5경기에 불과한 만큼 한 경기 한 경기가 소중하다.
최근 김효범 감독이 언급한 승리 방정식은 리바운드다.
삼성은 리바운드 싸움에서 앞설 경우 8승 2패를 기록한 반면, 열세에 놓였을 때는 1승 12패에 그쳤다. 득점에 강점이 있는 앤드류 니콜슨이 1옵션으로 뛰고 있는 만큼, 전체적으로 리바운드에 특화된 라인업은 아니다. 그럼에도 승률이 이를 증명한다.
실제 흐름도 긍정적이다. 3라운드 5경기에서 평균 37.4리바운드를 기록하며 창원 LG(42.6개)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라 있다.
올 시즌 KCC와 전적은 1승 1패다. 특히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100-77 완승을 거뒀다. 당시에도 리바운드에서 40-32로 우위를 점했다. 이번 경기에서도 같은 공식이 통할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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